소니, 섭종한 콘코드에서 QA 테스트 중
2024.09.15 20:30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지난 4일, 모든 유저에게 환불을 실시하고 서버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한 콘코드의 QA 테스트 흔적이 확인되고 있다.
콘코드는 지난 8월 24일 출시된 멀티플레이 슈팅 게임이다. 총 제작 기간 8년에 제작비 3,500억 원 이상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저 여론 악화와 접속자 수 급감으로 결국 서버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외향적 호불호를 제하고도 여러 요소에서 비판적인 평을 받으며 출시 첫 날 스팀 697명만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QA 로그는 스팀DB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로그에 따르면 콘코드는 지난 4일 서버 오프라인 전환 이후 QA와 테스트 로그가 지속적으로 확인됐다. 마지막 테스트 로그는 지난 14일로, 태그에 따르면 소니 테스트팀과 QA팀이 함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버 오프라인 전환 이후로도 꾸준히 한 자리수의 유저들이 접속 중인 현황도 기록됐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로그 업데이트가 확인되며, 공지에 올라와 있던 대로 콘코드가 다시 한 번 서비스를 진행할 가능성이 생겼다. 서버 오프라인 전환 당시 개발진은 "플레이어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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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ion****2024.09.16 08:47
신고삭제이것들아...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그런다고 살아날 거 같으냐... 번개의 힘을, 우주의 힘을 빌려야지...
건쉽2024.09.16 22:32
신고삭제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지는 액수이긴 하죠
작아진밀키트2024.09.17 04:30
신고삭제여기서 회생하려면 어마어마한 개발비는 그냥 매몰비용인셈 치고 불친절한 게임구조랑 "특히" 캐릭터 디자인 싹 다 뜯어고친 다음에 무료플레이로 푸는 수가 있긴 한데... 과연 어떻게 살아날지 궁금해지네요.
머윤2024.09.19 17:52
신고삭제성별은 두개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