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4 황금의 유산, 12월 3일 국내 출시

▲ 파이널 판타지 14: 황금의 유산 국내 출시일 발표 (사진출처: 파이널 판타지 14 팬 페스티벌 라이브 갈무리)

국내 출시 9주년을 맞이한 파이널 판타지 14의 신규 확장팩이 연내 출시된다.

액토즈소프트는 11일, 파이널 판타지 14 팬 페스티벌을 통해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을 12월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스퀘어에닉스의 대표적인 MMORPG로, 신규 확장팩 출시일은 팬 페스티벌 기조강연서 최초 공개된 황금의 유산 한국어판 티저 트레일러를 통해 발표됐다.

한국 서버 출시일 발표에 이어 최정해 파이널 판타지 14 한국 서버 PD가 신규 확장팩 출시 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파이널 판타지 16과의 한국어판 컬래버레이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번 컬래버를 통해 한국 서버에서도 '메티안 의상 세트'와 '토르갈 탈 것, 꼬마친구 아기 토르갈'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 PD는 "(이번 컬래버는) 바로 다음 주 화요일 부터 플레이 할 수 있다. 지금 게임을 쉬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팬 페스티벌 신나게 즐기시고 다음 주 화요일부터 다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규 한복 의상 '동방 방랑예인 의상'이 공개됐다. 이번 의상은 남사당패를 콘셉트로, 저고리, 바지, 갓신, 탈로 구성돼 있으며, 황금의 유산 출시와 함께 한국에 선행 출시된다. 

▲ 파이널 판타지 14 X 파이널 판타지 16 컬래버레이션 이미지 (사진출처: 파이널 판타지 14 팬 페스티벌 라이브 갈무리)

▲ 신규 의상 동방 방랑 예인 의상 (사진출처: 파이널 판타지 14 팬 페스티벌 라이브 갈무리)

신규 굿즈로는 세계관 설정집 3권의 한국어 정발판이 예고됐다. 이번 한국어판 설정집에서는 칠흑의 반역자와 효월의 종언과 관련된 콘텐츠가 담겼다. 신규 확장팩 출시에 맞춘 황금의 유산 컬렉터스 에디션도 출시된다. 이번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컬렉터스 에디션은 바이퍼 피규어, 스페셜 아트박스, 모험가의 천 지도, 추억의 일기장, 모험가의 필갑 등으로 구성됐다. 더해 황금의 유산 장마우스 패드의 사전예약과 직업 아크릴 키홀더 20종을 한정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12월 3일 출시와 함께 카운트다운 일러스트 공모전 접수를 예고한다고 밝혔다. 카운트다운 일러스트는 파이널 판타지 14가 확장팩을 공개하기 전 매일 업데이트되는 일러스트로, 이번 일러스트에 선정된 당선자는 황금의 유산 장마우스 패드를 포함한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조강연을 마무리하며 요시다 PD는 "5년 만의 한국 팬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오늘부터 이틀 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