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사 한 자리에, 경기 게임 커넥트 열린다

▲ 경기 게임 커넥트 2024 포스터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 게임 커넥트 2024(G-Game Connect 2024)를 행사를 개최한다.

'게임, 산업을 잇다'를 주제로, 경기도 게임 개발사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게이머, 관련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알리고자 기획한 행사다. 지난 5월에 열린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유저와 투자자의 피드백을 받은 게임사들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후속 지원사업이다. 첫째 날은 외부 참관객 중심의 홍보 및 소통 행사로, 둘째 날은 비즈니스 미팅 중심의 투자 및 세미나 행사로 구성했다.

첫째 날인 30일은 인디게임 산나비와 마녀의샘R 삽입곡을 편곡한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인디게임 쇼케이스에서는 지노게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 리자드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 체험존이 운영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전문가 5인이 이야기를 나눈다. 좌장은 청강산업문화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염동현 원장이며, 연사로 네오위즈 투자사업본부 김혁진 팀장, GXC 대니우 대표, 코드네임봄 신원철 대표, 트라이펄게임즈 정만손 대표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e스포츠 취업 설명회,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부스가 함께 열린다.

첫째 날 행사 운영시간인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와 함께하는 인디게임 포커스 그룹 테스트가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예약한 2시간 동안 인디게임 10개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다. 우수 설문지 작성자에게는 게이밍 모니터 등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 이튿날인 31일에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개 게임사와 14개 투자사 및 퍼블리셔가 참가하는 IR 데모데이가 열린다. 참가사들은 IR 피칭, 투자 상담, 게임 시연 부스를 통해 프로젝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글로벌 진출 및 AI 활용 세미나가 열린다. 너디스타 김바다 팀장은 'AI와 함께하는 게임 개발, Role을 재정의하다', 슈퍼플래닛 강대환 PM은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 기간 중 중소 게임사 대상 법률 상담도 제공한다. 올해 경기도 콘텐츠 법률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미션의 장효준, 신재윤 변호사가 맡는다.

경기 게임 커넥트(G-Game Connect) 행사는 게이머, 개발자, 기업인, 학생 등 중소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공식 홈페이지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