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90년대 로봇물 풍, 건볼트 개발사 신작
2024.11.18 15:33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580 View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를 개발한 인티크리에이츠가 지난 15일 신작 ‘디바인 다이나모 플레임프리트(Divine Dynamo Flamefrit)’를 출시했다. 90년대 거대로봇 애니를 연상시키며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어 ‘매우 긍정적’ 유저 평가를 받고 있다.
디바인 다이나모 플레임프리트는 지난 10월 출시된 덱빌딩게임 ‘카드 앙 시엘’의 세계관으로만 있던 가상의 게임을 실물로 개발한 작품이다. 만우절 당시 인티 크리에이츠가 공개한 가짜 트레일러가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출시됐다.
게임은 검과 마법의 세계 키라카디아로 소환된 주인공 유토가 동료들과 함께 세계의 평화를 위한 모험을 담고 있다. 진행 방식은 유토가 동료를 찾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조작하는 것은 탑뷰 방식으로 3단 베기, 차지 베기 등 검술을 주로 쓰며, 여행 중 만난 동료를 소환해 마법 공격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보스전은 거대해진 적에 맞춰 플레임프리트에 탑승해 싸우는 1인칭 슈팅 액션으로 전환되고, 게이지 충전 시 필살기도 사용할 수 있다.
디바인 다이나모 플레임프리트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89% 긍정적)’이다. 리뷰가 많은 것은 아니나 저렴한 가격과 옛날 감성을 잘 살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호평받고 있다. 다만, 저렴한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짧은 플레이타임이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출시가 가까워진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가 1위에 올랐으며, 그보다 출시일이 하루 앞선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도 6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 유저 유입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몬스터 헌터: 월드 또한 10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공개 테스트 이후 증가세는 더 두드러졌으며, 대략 3개월 남은 출시일 전까지 충분히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파밍 시뮬레이터 25 또한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까지 상승했고 동시접속자 수 13만 5,970명으로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