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가 Xbox 시리즈 X/S보다 약 3배 더 팔린 것으로 보이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기준 지난 5일 발표된 AMD 실적 발표에 따르면, AMD CPU를 사용하는 콘솔 총 판매량이 1억 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소니는 지난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PS5 및 PS5 프로 누적 판매량이 7,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PS5 및 Xbox 시리즈 X 이미지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Xbox 공식 홈페이지)
PS5가 Xbox 시리즈 X/S보다 약 3배 더 팔린 것으로 보이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기준 지난 5일 발표된 AMD 실적 발표에 따르면, AMD CPU를 사용하는 콘솔(PS5, Xbox 시리즈 X/S) 총 판매량이 1억 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소니는 지난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PS5 및 PS5 프로 누적 판매량이 7,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AMD에서 발표한 콘솔 누적 판매량 (사진출처: AMD IR 자료 갈무리)
▲ 소니 2023·2024년도 PS5 판매량 (사진출처: 소니 IR 자료 갈무리)
해당 자료들을 취합하면, 전세계 콘솔 판매량 1억 대에서 PS5 판매량 7,500만 대를 뺀 나머지 2,500만 대가 Xbox 시리즈 X/S의 누적 판매량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약간의 오차 범위를 감안하더라도 2,300만 대~2,700만 대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들은 게이머들은 “2 대 1까지는 예상했는데, 3 대 1은 이외다”, “갈수록 차이가 커질 것 같은데” 등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더 차이가 크다는 반응이다. 한편에서는 “이 정도면 사실상 콘솔 시장은 PS5 독점 아닌가”, “경쟁 구도가 성립돼야 유저 입장에서 좋을텐데” 등 PS5의 시장 독점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