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로 개편, FC 온라인 리그 소양 교육 실시
2025.03.07 11:5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은 지난 4일 서울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FC 온라인 최상위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인 등록 제도,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심판(이하 공인 심판) 이해를 시작으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 베팅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먼저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시스템과 공인 심판 규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2025 FSL 스프링부터 공인 심판이 도입되기에 판정 프로세스에 대해 알리며 경기 현장에서 혼선을 줄이고 경기를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인 등록 제도는 국내 e스포츠 대회 참가자들을 대한체육회 선수로 등록해 입상 실적을 관리하고 행정 지원을 받는 제도다. 이를 통해 종목별 전국 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선수·지도자·심판 정보와 공식 경력 증명, 경기 기록 관리, 대회 참가 이력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큐엔에이컨설팅 신다향 대표가 '공인의 올바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언론과 소통하는 방법, 올바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DRX 아카데미 이시우 부원장이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베팅 예방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베팅 정황을 목격하거나 제의를 받은 경우, 신고 등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클린 e스포츠 캠페인 등 예방법을 함께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인성, 언어폭력, 대리게임, 불법 프로그램 사용 등 프로게이머가 지켜야 할 윤리에 대해 짚어봤다.
FC 그룹 e스포츠 담당자 김기두 과장은 "프로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대회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흥행하는 FSL로 나아가는 브랜드 가치를 키우기 위해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양 교육 등 체계적인 리그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이 재미 있는 경기를 펼치는 정규리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이구동성] 옛날에 산 게임을 전액 환불해준다고?
-
2
15일, 발더스 게이트 3에 서브 클래스 12종 추가
-
3
인조이, 모드보다 쉽게 만드는 유저 콘텐츠 봇물
-
4
[순위분석] 1년 새 최하위, 이터널 리턴 '위기’
-
5
둠 한정판 패키지 '박스'에서 둠이 돌아간다
-
6
블루아카 라멘 팝업에서 '시바세키 라멘' 팝니다
-
7
부정행위 남발에, 몬헌 와일즈 ‘순위보상’ 폐지한다
-
8
'청불 게임' 심의 완전 민간이양, 예상 시기는 2027년
-
9
스팀 할인에 대한 게이머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
10
출시 15주년 ‘메트로 2033 리덕스’ 17일까지 무료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