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대표 연봉, 김택진 50% ↓ 김창한 67% ↑
2025.03.20 15:40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연이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가운데,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김택진 대표가 2024년 보수로 전년 대비 50% 감소한 35억 원을 받았음이 나타났다. 반면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67% 상승한 59억 원을 수령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18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작년 기본급 25억 5,900만 원과 상여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35억 8,500만 원을 수령했다. 상여금은 단기성과인센티브 없이 특별 장기기여인센티브로만 지급됐으며, 2022년 리니지 W 출시 및 운영, 글로벌 성과 창출로 책정된 금액이다.
김택진 대표는 2020년에 184억 1,400만 원을 수령하며, 당시 전세계 게임사 CEO 보수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106억 200만 원, 2022년 123억 8,100만 원 등 지속적으로 높은 보수를 받았으나, 2023년 72억 4,600만 원으로 급감했다. 작년에는 그 절반 수준까지 내려간 셈이다.

반면 크래프톤이 지난 18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창한 대표는 2024년 59억 3,1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는 35억 4,100만 원을 수령했던 2023년에 비해 약 67% 늘어난 수치다. 2022년과 2021년에는 각각 10억 3,500만 원, 20억 65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크래프톤의 역대 최고 성적에 따른 결과다. 크래프톤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호성적을 거두며 2024년 연매출 2조 7,098억원, 영업이익 1조 1,82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8%, 54%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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