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 2 신규 직업 '헌트리스', 4월 5일 등장한다
2025.03.28 16:4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4,690 View

앞서 해보기 출시 이후 다소 잠잠했던 패스 오브 엑자일 2 제작진이 다시금 움직인다. 오는 4월 5일에 신규 직업 '헌트리스'를 포함한 주요 콘텐츠 다수를 갖춘 신규 업데이트 '사냥의 서막'을 선보인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28일 새벽 4시부터 공식 온라인 방송을 통해 '사냥의 서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직업, 새로운 전직 클래스 5종, 고유 아이템 및 보조 젬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엔드게임도 시스템을 개편하고, 콘텐츠를 더한다.
먼저 '헌트리스'가 새로운 직업으로 등장한다. 헌트리스는 창을 사용하는 아즈메리 전사다. 엄격한 전통을 따르는 사회에서 태어났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스킬 젬의 힘을 사용한 후 고향에서 추방됐다. 민첩한 몸놀림과 창을 활용해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전투를 이어가며,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커버할 수 있다. 헌트리스의 전직은 리추얼리스트와 아마존 두 가지다. 리추얼리스트는 동물 제물과 역병의 힘을 사용하고, 아마존은 전통적인 전투 기술을 활용한다.
헌트리스 등장과 함께 전용 스킬 20개도 추가된다. 전방에 질주헤 적을 베고 뒤로 빠져 창을 던지는 '치고 빠지기', 방패인 버클러를 사용해 공격을 흘린 후 반격하는 '야만적인 반격', 야수를 길들이고 폭풍을 일으키는 등 대자원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원시적 광분' 등이 있다.



이어서 다른 직업에도 새로운 전직 클래스가 생긴다. 우선 워리어에는 대장 기술을 발달시켜 직접 무기를 벼려낼 수 있는 '스미스 오브 키타바'가 있다. 이어서 머서너리에는 적의 발을 묶는 CC기와 아군 지원 능력을 지닌 '택티션', 위치에는 언데드 군단을 부리는 '리치'가 각각 등장한다.
여기에 망령을 불려내는 '망령 소환'과 탈것인 로아를 불러 전투를 지원하는 소환수처럼 활용하는 '로아 소환' 등 신규 스킬도 추가된다. 그리고 100개 이상의 보조 젬이 추가되고, 신규 고유 아이템도 100개 이상 도입된다. 빌드를 구성하는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는 셈이다. 고유 아이템에는 이번에 출전하는 헌트리스를 위한 고유 창과 버클리 세트도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엔드게임에 변화가 찾아온다. 도중에 사망해도 경로석에 정해진 횟수만큼 부활하여 진행하던 지도를 이어할 수 있다. 여기에 엔드게임 최종 콘텐츠에서는 사망해도 경험치가 차감되지 않는다. 아울러 탑의 수가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대신에 그만큼 더 강해지며, 탑에 서판을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좀 더 적은 수의 타워를 운영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엔드게임 콘텐츠가 타락한 지역을 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되며, 신규 엔드게임 지도 7종·플레이어와 동일하게 생긴 신규 인카운터 '탈주 유배자', 몬스터에 신규 능력과 보상을 부여하는 '아즈메리 도깨비불', 고유 금고 4종 등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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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h2025.03.28 20:43
신고삭제신규 클래스만큼 반가운 일도 없죠. 취향따라 가겠지만 일단 특징적으로 재미있는 게임이라면 반드시 한번씩은 해보게 되는것 같아요.
라이언소2025.03.30 23:54
신고삭제새로운 클래스는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