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 레이싱, 스위치 2에 '마리오 카트 월드' 출격
2025.04.03 02:4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닌텐도가 신형 콘솔 스위치 2와 동시에 선보이는 퍼스트 파티 런칭 타이틀은 예상대로 마리오 카트 시리즈 신작이었다.
닌텐도는 2일 방영한 스위치 2 다이렉트를 통해 '마리오 카트 월드'를 발표했다. 마리오 카트 월드는 닌텐도 스위치 2 전용 타이틀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을 무대로 삼아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각 지역은 시간대와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며, 맵이 연결되어 있어 트랙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주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선 그랑프리 모드에서는 4개 코스를 달려 순위를 가리며 최대 24인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이어서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긴 코스를 도중에 멈추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과정을 다루며, 중간에 있는 체크 포인트에 일정 순위 이내로 통과하지 못하면 탈락한다.
마지막으로 프리런 모드에서는 트랙이나 코스를 정해두지 않는다. 친구들과 함께 도로를 벗어나 여러 지역에서 자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마리오 카트 월드는 6월 5일 닌텐도 스위치 2와 동시에 발매된다. 한국에도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다운로드 버전은 8만 9,800원, 패키지 버전은 9만 8,000원이다. 아울러 마리오 카트 월드가 포함된 닌텐도 스위치 2 번들은 68만 8,000원이다.



이 외에도 스위치 2 신작 다수가 소개됐다. 퍼스트 파티에서는 동키콩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 신작 '동키콩 바난자'가 7월 17일에 발매되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로 잘 알려진 사쿠라이 마사히로의 신작 커비의 에이라이더가 올해 발매된다. 이 외에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등 기존 스위치 타이틀의 스위치 2 버전인 '닌텐도 스위치 2 에디션'도 다수 공개됐다.
이어서 데몬 엑스 마키나의 후속작인 '데몬 엑스 마키나 타이타닉 사이온',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을 기반으로 한 '젤다무쌍 봉인전기', 내년에 닌텐도 스위치 2 독점 타이틀로 발매되는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더 더스크블러드' 등도 발표됐다.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델타룬 챕터 3과 4 등 장기간 팬들이 기다려온 인디게임 기대작의 연내 출시 소식도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엘든 링, 하데스 2, 스플릿 픽션, EA 스포츠 FC, 스트리트 파이터 6, 용과 같이 0 디렉터스 컷, 시드 마이어의 문명 7 등 여러 타이틀이 스위치 2 이식작으로 소개됐다.
많이 본 뉴스
-
1
팰월드가 떠오르는 中 오픈월드 신작 ‘애니모’ 공개
-
2
리메이크 아닌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깜짝 발표
-
3
[오늘의 스팀] 보더랜드 시리즈 평가 추락, 진짜 이유는?
-
4
루트슈터 '보더랜드 2' 스팀서 무료 배포 시작
-
5
최고로 정신나간 가상현실 게임, 데드풀 VR 공개
-
6
몬헌 와일즈 개발진, CEDEC 2025에서 UI·최적화 강연
-
7
P의 거짓 DLC '서곡' 출시일은 "지금입니다"
-
8
신직업·어센트 스킬, 메이플스토리 '어셈블' 쇼케이스
-
9
시리즈 두 번째 리메이크, 페르소나 4 리바이벌 발표
-
10
유비소프트 사내 '성범죄' 법정진술, 너무 충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