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주차, T1 대 KT 통신사 더비 열린다
2025.04.08 17:19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가 진행된다.
2주 차에는 1주 차에 1승 1패를 기록한 T1이 10일(목) ‘통신사 라이벌’로 불리는 KT 롤스터가 맞대결을 펼친다. T1은 작년 LCK 서머 2라운드와 플레이오프, 2025 LCK컵 등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T1에게 패하긴 했지만 KT 롤스터도 작년 월드 챔피언십 4번 시드 결정전와 2025 LCK컵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바 있다.
한 주의 가장 주목할 만한 매치인 ‘새터데이 쇼다운’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LCK컵에서는 T1이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2 대 3으로 패배하며 퍼스트 스탠드를 향한 여정을 조기에 마친 바 있다. 국제대회 진출을 좌절시킨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T1이 복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1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잡으며 2연승을 기록한 젠지는 오는 11일(금)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1주 차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N프릭스를 각각 2 대 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농심 레드포스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꼽히는 ‘리헨즈’ 손시우와 젠지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젠지는 한때 ‘리헨즈’ 손시우가 몸담았던 팀이며, 그리핀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합을 맞춘 ‘쵸비’ 정지훈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이어지는 13일(일)에는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1주 차 골드킹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의 바텀 라이너 ‘지우’ 정지우다. OK 저축은행 브리온과 DN 프릭스전에서 총 7만 6,758골드(세트 당 평균 1만 9,189.5골드)를 획득한 정지우는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2 대 0 완승을 이끌어냈다. 2위는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으로, 총 8만 8,384골드를 획득했으나 평균 골드 획득량 기준 1,500 골드 가량 차이로(세트 당 평균 1만 7,676.8골드) 2위에 머물렀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e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주중 2만 원, 주말 2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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