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칸 등장, 크루세이더 킹즈 3 신규 확장팩 출시
2025.04.29 11:5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5,100 View

중세 유럽에서 군주가 되어 가문을 이끌어가는 여정을 다룬 ‘크루세이더 킹즈 3’가 영역을 대대적으로 넓혔다. 대초원 정복을 꿈꾸는 칸이 되어볼 수 있는 신규 코어 확장팩 ‘칸 오브 더 스테페(Crusader Kings III: Khans of the Steppe)가 출시됐다.
4월 28일 출시된 이번 확장팩은 ‘대초원의 칸’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몽골 지역을 배경으로 대초원을 누비는 칸에 초점을 맞춘다. 칸이 되어 전쟁을 일으켜 여러 제국을 정복하며 건조한 스탭 지대(기후가 건조한 대초원)를 통일해야 한다. 정복한 나라는 속국으로 삼을 수 있다. 속국은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지배 유형으로 서로가 혜택을 얻어가면서도 독립성을 유지하는 관계를 맺는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북마크 테무친, 새해 축제 차강사르 등 몽골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텝 지대는 강수량이 적은 초원 지대이기에 땅의 비옥도가 계속 바뀌기에 거처를 자주 옮겨야 한다. 이러한 부분도 유목 정부로 구현된다.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도 백성을 통솔하여 왕국을 안정적으로 통치해나가야 한다.
28일 발매된 신규 코어 확장팩은 별도 구매도 가능하지만 지난 3월에 출시된 시즌 패스에도 포함된다. 시즌 패스에는 이번에 나온 것을 포함해 신규 콘텐츠 4개가 포함된다. 이 중 겨울 발매를 예정한 ‘올 언더 헤븐’에는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까지 영역이 넓어진다.
몽골을 호령하는 칸에 초점을 맞춘 ‘칸 오브 더 스테페’는 스팀에서 리뷰 수 127개에 ‘매우 긍정적(84%)’을 유지 중이다. 몽골을 다스리는 징기스칸의 삶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겨울에 공개될 동아시아 지역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아울러 크루세이더 킹즈 3 본편은 5월 13일까지 스팀에서 70% 할인된 1만 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소니 결정인가? 스텔라 블레이드 스팀서 130개국 차단
-
2
출시 2년 만에, 데드 아일랜드 2 무료 배포 시작
-
3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선된 것은 ‘쫄작 감성’만이 아니다
-
4
리그 오브 레전드, WASD 키보드 조작 도입하나?
-
5
[오늘의 스팀] 경찰판 GTA, 신작 ‘더 프리싱트’ 판매 2위
-
6
베데스다, 오블리비언 지역락 심의 끝날 때까지 유지한다
-
7
8,900만 스팀 이용자 계정 털렸다? 밸브 “해킹 아냐”
-
8
5월 출시 예정 ‘프린세스 메이커’ 신작 트레일러 공개
-
9
UE5로 만든 싱가포르 서브컬처 기대작, 실버 팰리스 공개
-
10
[이구동성] 다 해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