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출시 한 달 만에 한국에서 심의를 통과했다. 이 게임은 스팀 등에서 지역제한에 걸려 국내에서는 즐길 수 없었고, 베데스다는 한국에서 심의를 받으면 풀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번에 심의를 통해 연령등급을 받았기에, 얼마나 빨리 조치할 것이나갸 관건으로 떠오른다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등급분류 세부 내용 (자료출처: 게임물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Remastered)가 출시 한 달 만에 한국에서 심의를 통과했다. 이 게임은 스팀 등에서 지역제한에 걸려 국내에서는 즐길 수 없었고, 베데스다는 한국에서 심의를 받으면 풀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번에 심의를 통해 연령등급을 받았기에, 얼마나 빨리 조치할 것이나갸 관건으로 떠오른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5월 22일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에 연령등급을 부여했다. 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이며, 기존에 국내에서 DLC가 포함됐던 게임 오브 더 이어 에디션 등과 동일하다. 심의를 신청한 업체는 에이티투인터렉티브이며, 심의가 접수된 일자는 지난 5월 7일이다. 약 2주 만에 연령등급이 나온 것이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지난 4월 23일에 발표와 함께 깜짝 출시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수많은 국가 중 한국과 러시아에만 지역제한이 걸렸다. 본편도 한국에 출시된 바 있고, 한국어로 게임을 소개하는 공식 페이지까지 열었음에도 왜 구매할 수 없는가가 의문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MS 및 베데스다 측의 해명이 늦어지며 많은 유저들이 답답함을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