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FM 26, 정식 출시 전부터 혹평 대다수
2025.11.04 17:44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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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개발을 취소하고 1년을 더 준비한 풋볼 매니저 시리즈 최신작 ‘풋볼 매니저 26(이하 FM26)’이 5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고 정식 출시에 앞서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4위에 올랐지만, 유저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
FM 26은 시리즈 최초로 게임 엔진을 유니티로 전환해 선수의 움직임, 애니메이션, 경기장 모습이나 조명을 포함한 전반적인 그래픽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새로운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패스와 슛 등의 동작을 한층 더 자연스럽게 개선해 현대 축구 중계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성능 개선뿐 아니라 시스템적인 부분도 변경됐다. 공을 소유했는지 아닌지에 따라 포메이션과 전술을 나눠 설정할 수 있다. 이어 여성 축구 리그가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프리미어 리그, FIF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현실성을 높였다. 여기에 기존 UI를 대체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이적 시장 관리나 선수 성장 과정 추적, 코칭 스태프 등을 더욱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사전 플레이부터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스팀 토론장에서는 변경된 UI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는데, 한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량이 너무 작고 원하는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너무 많은 클릭과 메뉴를 거쳐야 한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게다가 PC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모바일이나 콘솔용 메뉴를 그대로 가져온 듯하고, 클릭했을 때 반응 속도도 떨어져 성능, 접근성, 호환성 모두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여기에 프레임 드랍, 멈춤, 강제 종료 등 버그도 많아 긍정적인 의견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다. 현재 3차례에 걸친 핫픽스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으나 정식 출시 후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가 디스패치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레포가 유저 수 상승에 이어 판매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다시금 화제를 얻고 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배틀필드 6가 41만 3,582명으로 전일 대비 14만 명이 감소하며 주말 유저가 빠져나간 영향이 다소 보였다. 아크 레이더스는 32만 2,135명으로 30만 명대를 3일째 유지하며 호평에 대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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