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컴: 딜리버런스 2(Kingdom Come: Deliverance II)가 오랜만에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순위 급상승의 원인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첫 50% 할인으로 보인다. 이 게임의 할인 행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1월에도 40% 할인을 적용하여 판매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그러나 2025년 2월 출시된 AAA급 신작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50%라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 12월 15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 2(Kingdom Come: Deliverance II)가 오랜만에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순위 급상승의 원인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첫 50% 할인으로 보인다.
이 게임의 할인 행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1월에도 40% 할인을 적용하여 판매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그러나 2025년 2월 출시된 AAA급 신작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50%라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 2는 15세기 보헤미아 내전을 배경으로 주인공 헨리의 복수와 성장을 다룬 1인칭 액션 RPG다. 마법이나 몬스터 등 판타지 요소를 배제하고 역사적 고증을 통해 중세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전작 핵심이었던 정교한 검술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중세 전투 특유의 무게감을 살렸다.
게임의 전체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최근 1개월 기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1만 7,971명 참여, 98% 긍정적)’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11월에 있었던 스팀 어워드 후보에 오르며 긍정적인 리뷰가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의 게임(GOTY)을 뽑는 주요 시상식 중 더 게임 어워드(TGA) 2025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2025에서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게임성을 증명했다.
▲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그 외에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2위로 상승했다. 이전부터 할인으로 순위권에 있었으나, 더 게임 어워드 2025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며 이와 함께 감사의 의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를 무료 업데이트한 영향으로 보인다. 디아블로 4 또한 신규 확장팩 발표와 함께 신규 직업 성기사를 선보이며 4위를 차지했다.
▲ 12월 15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신규 리그 시작과 주말 무료 플레이 효과로 25만 7,740명을 기록했다. 이어 마블 라이벌즈가 12만 5,698명으로 증가했다. 주말 유저 유입과 더불어 지난 12일 업데이트된 시즌 5.5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