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마인크래프트'로도 불린 샌드박스 RPG 기대작 '하이테일(Hytale)'이 우여곡절 끝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하이픽셀 스튜디오는 14일(국내시간 기준), 자체 런처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 개발을 시작한 지 햇수로 11년째다. 이번 앞서 해보기 버전은 완성된 형태가 아닌 개발 초기 단계 빌드다.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세계에서 생존과 건축을 즐길 수 있는 '탐험 모드'와 창작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모드', 모딩 툴과 멀티플레이 기능이 제공된다
▲ 하이테일 스크린샷 (사진출처: 하이테일 공식 사이트)
'제 2의 마인크래프트'로도 불린 샌드박스 RPG 기대작 '하이테일(Hytale)'이 우여곡절 끝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하이픽셀 스튜디오는 14일(국내시간 기준), 자체 런처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 개발을 시작한 지 햇수로 11년째다. 이번 앞서 해보기 버전은 완성된 형태가 아닌 개발 초기 단계 빌드다.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세계에서 생존과 건축을 즐길 수 있는 '탐험 모드'와 창작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모드', 모딩 툴과 멀티플레이 기능이 제공된다.
게임의 출시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마인크래프트 유명 서버인 하이픽셀의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20년 라이엇게임즈에 인수되며 탄력을 받는 듯했으나, 개발 난항이 지속되다 2025년 6월 돌연 개발 취소 및 스튜디오 폐쇄가 결정됐었다. 그러나 공동 설립자인 사이먼 콜린스 라플람이 같은 해 11월 라이엇으로부터 판권을 다시 사들이며 프로젝트가 극적으로 부활했고, 독립 스튜디오로 복귀한 지 2개월 만에 앞서 해보기 출시를 감행했다.
▲ 하이테일 크리에이티브 게임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하이테일 공식 유튜브 채널)
한편, 이번 앞서 해보기 버전에서는 스토리와 던전 등이 포함된 '모험 모드'나 공식 미니게임, 친구 목록 같은 소셜 기능 등이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개발진은 핵심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주력했으며 나머지 콘텐츠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 밝혔다.
게임은 스팀이나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이 아니라, 공식 웹사이트에서 계정을 생성하고 런처를 다운로드 해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스타터 에디션 기준 19.99달러(한화 약 2만 9,500원)로 책정됐으며, 치장용 아이템이 포함된 상위 에디션도 별도로 판매된다. 개발사는 현재 게임이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상태임을 수차례 강조하며, 버그나 시스템 미비가 우려되는 유저라면 추후 구매를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시 당일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용 런처를 통한 다운로드 과정에서 CDN 서버가 과부하로 마비되거나, 실행 오류가 발생하는 등 접속 장애가 잇따라 보고됐다. 이에 개발팀은 긴급 패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런처 재시작 등의 임시 해결책을 안내하고 있다.
하이픽셀 스튜디오 측은 이번 앞서 해보기 출시를 기점으로 커뮤니티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향후 로드맵에는 모험 모드의 서사 강화, 월드 생성 시스템의 고도화, 다양한 미니게임 도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