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물량 부족 등으로 PC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밸브가 선보인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 덱'도 가격이 오른다. 국내 유통을 맡은 코모도는 물류비 상승과 환율 변동성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코모도는 27일 스팀 덱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 일본, 대만 지역 스팀 덱 OLED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512GB 모델이 기존 83만 9,000원에서 89만 8,000원으로, 1TB 모델이 기존 98만 9,000원에서 104만 8,0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폭은 512GB 모델은 약 7%, 1TB 모델은 약 6%다
▲ 스팀 덱 제품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덱 공식 블로그)
메모리 물량 부족 등으로 PC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밸브가 선보인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 덱(Steam Deck)'도 가격이 오른다. 국내 유통을 맡은 코모도(KOMODO)는 물류비 상승과 환율 변동성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코모도는 27일 스팀 덱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 일본, 대만 지역 스팀 덱 OLED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512GB 모델이 기존 83만 9,000원에서 89만 8,000원으로, 1TB 모델이 기존 98만 9,000원에서 104만 8,0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폭은 512GB 모델은 약 7%, 1TB 모델은 약 6%다.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지역은 국내 뿐이 아니다. 대만은 1~2%대로 소폭 올랐고, 일본은 512GB 모델은 17%, 1TB 모델은 15% 올랐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 인상폭이 크지 않지만, 1TB 모델이 100만 원대를 돌파했다는 점이 소비자 입장에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 스팀 덱 OLED 가격 인상 공지 (자료출처: 스팀 덱 공식 블로그)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코모도는 "스팀 덱 출시 후 지속된 물류 비용 증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라 일본, 한국, 대만에서 스팀 덱 OLED 가격을 인상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변동된 가격은 3월 6일부터 적용된다"라며 "홍콩은 해당 요인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가격 변동 없이 유지된다"라고 설명했다.
게임 관련 제품의 가격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게임 콘솔은 물론 Xbox 게임패스나 PS 플러스 등 구독제 상품도 줄줄이 인상됐고, 작년 하반기부터는 AI 데이터센터의 메모리와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하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PC 하드웨어 가격도 치솟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아 밸브는 당초 2월 초에 공개하려 했던 스팀 머신 출시 일정과 가격 발표를 연기한 바 있으며, 소니가 차세대 콘솔인 PS6 출시를 연기한다는 소문도 들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