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개발사 샌드폴 인터렉티브가 최근 출판된 한 만화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만화가 올리비에 게이는 지난 6일, X 계정을 통해 자신의 만화 "라카데미 클레르 옵스퀴르'에 대해 샌드폴 인터렉티브로부터 만화 홍보 및 판매를 중단하라는 공식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만화가 자사 게임의 흥행에 무단으로 편승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 프랑스 만화 '라카데미 클레르 옵스퀴르' 작가 올리비에 게이가 올린 게시글 (사진출처: 올리비에 게이 X 계정 갈무리)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개발사 샌드폴 인터렉티브가 최근 출판된 한 만화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만화가 올리비에 게이(Olivier Gay)는 지난 6일, X 계정을 통해 자신의 만화 "라카데미 클레르 옵스퀴르(L'Académie Clair-Obscur)'에 대해 샌드폴 인터렉티브로부터 만화 홍보 및 판매를 중단하라는 공식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만화가 자사 게임의 흥행에 무단으로 편승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 프랑스 만화 '라카데미 클레르 옵스퀴르' (사진출처: 올리비에 게이 X 계정)
원작자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해당 작품의 기획안을 2019년 출판사에 처음 제안했으며, 최종 출간 계약 역시 게임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인 2024년에 체결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목에 포함된 단어는 만화 내부에서 쓰이는 특수한 마법 기술을 지칭할 뿐 게임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부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법정 싸움을 포기하고 책의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기업을 상대로 기나긴 소송전을 감당할 만한 금전적 여력이나 심리적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평소 해당 제작사를 깊이 존중해 왔으며 그들의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했던 팬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큰 실망감을 표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 사이에서는 샌드폴 인터랙티브를 지적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클레르 옵스퀴르'라는 단어는 500년 이상 쓰인 명암법을 뜻하는 보편적인 미술 용어라는 점이 골자다. 일각에서는 회사 법무법인이 자체적으로 판단해 벌인 일이며, 개발진은 상황을 모를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