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는 2026년 게임 개발 보고서를 통해 게임 산업의 주요 개발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다양한 팀 규모와 여러 게임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2025년 한 해 동안 유니티 엔진 및 생태계에 참여한 약 500만 명의 개발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소규모 프로젝트 집중, AI 도구의 신중한 활용, 플레이어 도달 방법 모색, 크로스플레이 선호, 게임 비즈니스 확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2026 유니티 게임 개발 보고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유니티)
유니티는 11일, 2026년 게임 개발 보고서를 발간하고 게임 산업의 주요 개발 트렌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다양한 팀 규모와 여러 게임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더해 2025년 한 해 동안 유니티 엔진 및 생태계에 참여한 약 500만 명의 개발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2026 게임 개발 보고서는 소규모 프로젝트 집중, AI 도구의 신중한 활용, 플레이어 도달 방법 모색, 크로스플레이 선호, 게임 비즈니스 확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많은 스튜디오가 '소규모 게임'에서 큰 기회를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의 절반 이상인 52%가 작고 관리하기 쉬운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20%는 개발 사이클이 짧아진다고 답했다.
유니티 프로젝트의 개발 시간 중앙값은 2022년 1월 '91시간'에서 2025년 12월 '21시간'으로 77%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플레이어 수가 많은 프로젝트 역시 2023년 3월 '462시간'에서 2025년 10월 '86시간'으로 개발 시간이 크게 줄었다. 장르 측면에서는 RPG(55%), 전략(53%), 액션/어드벤처(52%)가 최상위 선호도를 보였고, 주제로는 캐주얼 게임 개발이 73%를 차지했다.
▲ '2026 유니티 게임 개발 보고서' AI 부문 통계 일부 (사진제공: 유니티)
더불어 많은 스튜디오가 AI 툴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의 95%가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하며, 코딩 지원(62%)과 글쓰기 및 내러티브 디자인(44%)이 주요 활용 분야로 꼽혔다. AI 활용의 이점으로는 효율성 개선(73%)이 가장 높았고, 의사결정 개선(62%), 자원 절감(5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50%의 스튜디오가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 중 90%는 게임 엔진 및 에디터 연결에 사용한다고 답했다. MCP 서버 도입의 가장 큰 이점은 시간 절약 및 빠른 반복 수정(40%)과 오류 감소 및 품질 개선(39%)으로 평가됐다. MCP 모델은 반복 작업 자동화에 도움이 되며, 강력한 디버깅 및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26 유니티 게임 개발 보고서' 지역 확장 부문 통계 일부 (사진제공: 유니티)
각 개발 스튜디오들이 적합한 플레이어에게 도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방법도 확인됐다. 스튜디오들은 주로 온라인 이벤트(62%)와 소셜 미디어(60%)를 활용해 게임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지역 확장 전략에서는 인도(73%)가 가장 매력적인 신흥 시장으로 꼽혔으며, 말레이시아(51%)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중앙 및 남아시아(60%)와 동남아시아(68%)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응답한 결과와 부합한다.
플레이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크로스플레이와 활발한 경쟁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시선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83%는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구축을 선호했으며, 55%는 게임에서 2~9명의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많은 스튜디오가 크로스플레이 기능(72%)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데일리 리워드 및 미션과 리더보드(각각 78%)도 구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 유니티가 '2026 유니티 게임 개발 보고서'를 발표했다.(사진제공: 유니티)
외에도 게임 비즈니스의 범위가 더욱 넓어지는 추세임이 확인됐다. 설문에 참여한 스튜디오의 24%는 기본 게임 판매 외에 관련 상품, 광고 수익, 외주 서비스 등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함께 82%라는 압도적인 비율의 응답자가 게임 관련 협업 및 파트너십을 활용하고 있으며, 57%는 인앱 결제(부스터 아이템, 꾸미기 아이템, 게임 내 재화)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타겟 도달 범위 확장 또한 핵심 전술로 나타났다. 52%의 개발 스튜디오가 추가 플랫폼을 타겟팅하고 있으며, 50%는 퍼블리셔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데스크톱(30%)과 모바일(28%)이 규모 확장에 가장 핵심적인 플랫폼으로 꼽혔다. 외에도 16%의 스튜디오가 핸드헬드 게임기를 타겟팅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2026 유니티 게임 개발 보고서’ 전문은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