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장르 중 하나는 바로 ‘생산성 게임’이다. 업무, 작업, 공부 등 여러 집중해야만 하는 환경에서 잔잔한 Lo-fi 음악이나 백색 소음을 켜두고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영상을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이러한 게임은 정해둔 목표를 달성하고, 꾸준히 접속해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성취감을 높여 나가도록 구성돼 있어 재택근무나 과제를 하는 게이머들이 종종 즐기는 장르로 자리잡았다
▲ 버추얼 코티지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최근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장르 중 하나는 바로 ‘생산성 게임’이다. 업무, 작업, 공부 등 집중이 필요한 환경에서 잔잔한 Lo-fi 음악이나 백색 소음을 켜두고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영상을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정해둔 목표를 달성하고, 꾸준히 접속해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성취감을 높여 나가도록 구성돼 있어 재택근무나 과제를 하는 게이머들이 종종 즐긴다.
오는 27일 출시되는 ‘버추얼 코티지 2’ 역시 생산성 게임이다. 2022년 출시된 버추얼 코티지의 후속작으로, 능동적인 기능을 강화하고 풍부한 정보값과 기능을 추가했다. 집중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꾸미기와 상호작용 요소를 결합해 가벼운 생활 시뮬레이션과 같은 느낌을 준다.
▲ 시간 및 일정 관리에 더해 다양한 꾸미기 요소로 힐링할 수 있는 버추얼 코티지 2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생산성’에 집중, 자극 최소화한 다채로운 기능
전작과 비교할 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확장된 기능이다. 무료 게임이었던 전작은 꾸미기 요소가 매우 적었고, 상호작용도 많지 않아 생산성 ‘프로그램’에 가깝다고 평가됐다. 이번에는 보다 많은 상호작용과 커스터마이징이 추가됐고, 이는 게임 내 핵심 기능인 ‘시간 관리’에도 적극 반영됐다.
버추얼 코티지 2에서는 ‘클래식 타이머, 포모도로, 스톱워치’로 구성된 시간 관리 도구와, 카테고리와 반복 루틴을 지원하는 ‘체크리스트’, 필요한 요소를 적어두거나 일기장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메모’까지 지원한다. 업무 혹은 작업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들어있고, 설정값을 충족할 때마다 완료 후 피드백을 제공하고 결과값을 ‘노트’에 자동으로 정리해 복기를 돕는다.
▲ 집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음악이 제공되며, 전작의 DLC도 본작에 적용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음악뿐 아니라 원하는 음악을 재생 폴더에 저장하면 곧바로 게임에서 들을 수도 있다. 또, 백색 소음처럼 활용할 수 있는 비, 천둥, 바람 등 환경음 믹싱 기능을 더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열심히 일 한 자, 꾸며라
게임의 핵심은 단연 ‘코티지 커스터마이즈’다. 다양한 레이아웃과 수백 가지 가구로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꾸준한 접속과 기록을 통해 보상을 얻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동기부여로 이어진다. 꾸미는 과정에서 반려동물을 동시에 여러 마리 배치할 수 있게 된 점은 전작 대비 확실한 변화다.
기본적으로 오두막(Cottage)이 제공되며, 정식 출시에 맞춰 아파트, 카페, 호수 등 새로운 공간이 추가된다. 각 테마에는 어울리는 가구와 소품이 포함되며, 꾸준히 게임을 켜서 시간을 보내면 매일 여러 종류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꾸미기 아이템 종류는 다양하다. 선반, 스툴, 소파, 책상, 싱크대 등 대형 가구뿐 아니라, 책, 소품, 상자처럼 직접 가구에 배치할 수 있는 소품까지 수많은 종류가 있다. 더불어 바닥, 벽지, 러그도 색상과 무늬를 조절할 수 있어 꾸미기 자유도가 높아졌다.
▲ 시간, 공간, 캐릭터, 사물 등 다양한 꾸미기 요소로 게임성을 살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친구와 함께, 또 간결하게 소통하는 디지털 공간 공유
버추얼 코티지 2가 다른 생산성 게임과 다른 점은 멀티플레이 지원이다. 친구를 초대해 함께 공부하거나, 다른 유저의 공간을 방문할 수 있다. 채팅은 공백에 넣어 최소화하고, 이모티콘 중심으로 소통하도록 설계했다..
더불어 전작과 달리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며, 폰트 덕분에 채팅에서 한국어가 깨지지 않는다.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스팀 게임에서 한국어 타이핑 시 뒷부분이 날아가거나 일부 글자가 깨지는 경우가 잦지만, 이번 신작은 현지화 및 지원 폰트 지정을 통해 깔끔하고 가시성 높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 꾸준한 출석으로 수령한 여러 꾸미기 요소를 통해 친구에게 내 집의 매력을 자랑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버추얼 코티지 2는 단순히 꾸미기 기능이 늘어난 후속작에 그치지 않는다. 생산성 기능 강화에 커스터마이징과 소셜 요소를 더해 나만의 공간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새로운 작품에 가깝다. 버추얼 코티지 2는 오는 27일 출시되며,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를 본편에 이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