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하는 블록버스터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세계관과 이를 구현하는 고품질 그래픽 기술로 기대를 모은다. 이 게임은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발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유저가 '신의 그릇'이 되어 자신의 역할을 증명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컴투스는 '제우스: 오만의 신'을 올해 3분기 서비스할 목표로 주요 세계관, 시스템, 서비스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테메노스 정원 스크린샷(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27일, 3분기 출시 예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의 신규 비주얼을 공개하고 그래픽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본작은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발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유저가 '신의 그릇'이 되어 자신의 역할을 증명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세계관을 단순한 이야기 소재에 두지 않고, 지역의 분위기, 건축 양식, 빛의 색감, 지형 구조에까지 연결한 것이 핵심이다. 신들의 권위가 남아있는 도시, 재앙이 번진 대지, 봉인과 형벌의 공간 등 각 지역은 서로 다른 시각적 인상을 통해 세계관을 전달한다.
▲ 테베 운명의 신전 스크린샷(사진제공: 컴투스)
이를 보여주듯 새롭게 공개된 테베의 운명의 신전과 이름없는 숲 남쪽, 테살리아의 테메노스 정원과 테살리아 성은 신전의 장중함과 정원의 화사함, 성채와 유적의 위용을 하나의 세계 안에 담아냈다. 거대한 지형과 건축물은 빛의 방향과 원근, 재질의 대비를 활용해 공간의 깊이와 밀도를 살렸다.
고품질 비주얼 구현의 핵심 기반은 언리얼 엔진 5를 중심으로 한 최신 그래픽 기술이다.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기술인 루멘은 빛이 사물과 공간에 닿은 뒤 주변으로 번지는 효과를 실시간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지역별 분위기를 강화한다. 운명의 신전 내부 기둥과 천장을 비추는 횃불, 테메노스 정원의 따사로운 햇살, 테살리아 성의 석재와 금빛 장식에 번지는 자연광은 조명 연출만으로도 각 공간의 정서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 테베 이름없는 숲 남쪽 스크린샷(사진제공: 컴투스)
▲ 테살리아 성 스크린샷(사진제공: 컴투스)
공간의 현실감을 높이는 데에는 재질 표현도 핵심으로 두었다. 석재와 금속 장식, 초목, 흙, 그을린 암석은 같은 빛 아래에서도 각기 다른 질감을 드러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물리 기반 렌더링을 통해 고대 그리스풍 건축물과 자연 지형, 재앙이 덮친 공간의 표면감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배경을 유저가 직접 진입하는 공간처럼 구성한다.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인 DLSS도 고품질 비주얼과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요소다.
한편, 개발진은 '제우스: 오만의 신'을 PC 기준의 높은 시각 품질로 먼저 구현한 뒤 모바일 환경 등에 맞춰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성능 부담을 정리하고, 이후 아트 디테일을 다듬는 공정을 통해 비주얼 밀도와 구동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맞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