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세계관을 다룬 신작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가 스팀 인기 3위에 올랐다. 광기 시스템으로 독특한 공포를 구현했으나 최적화와 조작감 문제로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진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편의성 개선과 전투 시스템 보완을 약속했다
▲ 7월 16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신작 협동 생존 호러 게임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The Mound: Omen of Cthulhu)'가 15일 정식 출시 후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3위에 올랐다. 크툴루를 바탕으로 한 신작에 대한 관심이 쏠린 보이는 반면, 초반 유저 평가는 썩 좋지 않다.
칠레 개발사 에이스 팀(ACE Team)이 제작한 이 게임은 17세기 남미의 저주받은 정글을 무대로 한 하드코어 생존 탐험을 다룬다. 정글을 누비며 선장이 원하는 양의 보물을 수집하는 계약을 수행하게 되는데, 저주받은 정글이라는 장소와 기이한 괴물, 시각과 팀원 간 브리핑에 의존해야 하는 극한 환경이 생존을 위협한다.
특징은 플레이어의 인지 능력을 교란하는 광기 시스템이다. 어둠에 오래 방치되거나 적과 조우해 광기 수치가 오르면 환각이 시작된다. 괴물이 팀원의 외형을 똑같이 덮어쓰고 나타나거나 앞서 동료가 보이스 채팅으로 냈던 목소리를 그대로 모방하는 등, 전원이 각기 다른 현상을 마주하게 되어 육체적, 정신적 상태를 위태롭게 만든다.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의 출시 초반 유저 평가는 ‘복합적(593명 참여, 62% 긍정적)’이다. 그래픽과 정글의 분위기, 사운드의 조합이 미지의 공포를 잘 살렸으며 광기 시스템으로 인해 협동임에도 긴장감을 높인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정상적인 플레이가 힘들 정도로 최적화 상태가 좋지 않으며, 근접 전투 시 회피나 방어 기능이 없고 도망치기 어려운 데다 조작감도 무겁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인벤토리 정렬 불가, 일회성 무기 업그레이드 등 편의성 부재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나콘 공식 유튜브 채널)
▲ 더 마운드: 오멘 오브 크툴루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개발진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확인해 무기 밸런스, 멀미 방지와 시야각 개선, 인벤토리 편의성 등을 우선 해결했으며, 크로스 플레이 문제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근접 무기에 대한 방어 및 반격 시스템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신작 2개가 추가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고전 게임 스타일의 MMORPG ‘스피릿베일(SpiritVale)’이 7위에 올랐으며, 커스텀 열차로 트릭을 펼치며 달리는 ‘덴샤어택!(Denshattack!)’은 8위를 차지했다.
▲ 7월 16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GTA 5 인핸스드 버전이 11만 9,643명으로 전일 대비 약 5만 명 감소하며 14위로 하락했다. 이외에도 대다수 게임의 유저 수가 감소했으나, 에이펙스 레전드는 20만 명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