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oL KeSPA 컵이 DN 수퍼스의 우승으로 한 달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DN 수퍼스는 결승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과 별도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며 사회적 가치를 더했다
▲ 2026 LoL KeSPA 컵 우승을 차지한 DN 수퍼스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디즈니+가 단독 중계한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단기 컵 대회 ‘2026 LoL KeSPA 컵’이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화) DN 수퍼스의 우승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DN 수퍼스는 2026 LoL KeSPA 컵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6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11일(화) 파이널 스테이지 2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3 대 0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오프라인 결승 진출권을 확보하고, 17일(월) 열린 2라운드에서도 T1을 꺾고 최종 결승 무대에 올랐다.
18일(화) 대전이스포츠경기장(대전 유성)에서 열린 최종 결승에서 DN 수퍼스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1세트부터 높은 경기력과 유기적인 호흡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는 한때 약 5,600골드까지 뒤처졌지만, 유연한 운영과 임기응변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으며 저력을 발휘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클로저’ 이주현 선수의 솔로 킬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23분까지 단 1킬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6 LoL KeSPA 컵 결승 MVP를 차지한 ‘두두’ 이동주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감회가 새롭다. 이번 우승을 통해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그동안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오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MVP로 선정된 '두두' 이동주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우승한 DN 수퍼스에는 KeSPA 컵 우승 트로피와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됐으며, MVP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KeSPA 컵 상금과 별도로 참가 10개 팀과 협회 명의로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 팬들도 자선 취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개인 기부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대회의 열기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자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2026 LoL KeSPA 컵은의 모든 경기 다시보기는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