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즈 게이트 리부트의 유저 한국어 패치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다.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이 주도하여 AI 번역과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했다. 게임 설치 경로에 파일을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 슈타인즈 게이트 리:부트 한국어 패치 이미지 (사진출처: 디시인사이드 슈타인즈 게이트 갤러리)
지난 20일 출시된 ‘슈타인즈 게이트 리:부트(Steins;Gate Re:boot)’의 유저 한국어 패치가 베타 버전으로 공개됐다. AI 기반 번역이다.
한국어 패치는 지난 19일 디시인사이드 ‘슈타인즈 게이트’ 갤러리 유저 Levanus의 구인과 함께 시작됐다. 20일 공개된 것은 미완성 버전으로, 직접 번역 및 이미지 작업 등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슈타인즈 게이트 리:부트는 2009년 발매된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텍스트 어드벤처게임이다. 주인공 오카베 린타로와 동료들이 과거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발명품을 통해 역사를 바꾸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시각적 요소와 UI를 개선하고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추가했다. 원작에 참여했던 일러스트레이터 후케가 등장인물 복장과 장신구를 새롭게 디자인했고, 배경이 되는 아키하바라 거리도 사실적으로 재구성했다.
유저 한국어 패치는 게임이 설치된 경로 내 ‘윈드3D11데이터(wind3d11data)’ 폴더에 파일을 덮어씌우면 적용된다. 전체 2만 4,524줄 가운데 1만 3,589줄은 기존 오리지널 및 엘리트 버전 번역을 적용했으며, 시스템 차이로 발생하는 제어 코드 등은 별도 가공을 거쳤다. 게임 실행 후 언어는 일본어로 설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