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에서는 플레이어의 외형이나 차량 등을 경찰이 기억하여 범죄 행위가 훨씬 현실적이고 어려워진다. 차량마다 보안 등급과 GPS 추적기가 존재하며 훔친 차량은 장물아비에게 팔거나 강도 행각을 통해 자금을 모을 수 있다. 두 주인공 제이슨과 루시아의 연인 관계는 스토리와 미션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발전한다
▲ GTA 6 로고 (사진출처: 락스타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에서 GTA 6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관련 정보가 연이어 등장하는 가운데, GTA 6에서의 범죄 행위는 전작에 비해 더 현실적이고 어려워질 전망이다.
IGN 등 락스타 노스를 방문해 직접 게임을 시연한 해외 매체와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GTA 속 경찰은 플레이어의 위치뿐 아니라 외형, 도주 차량, 주인공 제이슨과 루시아가 함께 움직이는지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기억한다. 때문에 단순히 위치를 벗어났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옷을 갈아입거나 차량을 바꾸는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때로는 NPC가 범죄 현장을 목격한 뒤 이를 신고하기도 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잠시 뒤 현장에 나타나며, 플레이어가 이미 현장을 떠났더라도 한동안 위험 구역으로 지정돼 경찰이 계속 순찰과 수색을 벌인다.
▲ 추적 당할 수 있는 단서를 최대한 지웠다면, 별이 뜬 상태에서도 경찰이 지나쳐간다 (사진출처: 락스타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차량 절도도 한층 어려워진다. 이전에는 차량 근처에서 상호작용만 하면 간단히 훔칠 수 있었지만, 이제 차량마다 보안 등급이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도구가 필요하다. 어떤 차량은 '슬림 짐'이라는 막대기형 도구만 있어도 되는 한편, 복제 키가 있어야만 훔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차량 절도에 추가적인 도구와 액션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사진출처: 락스타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훔친 차량은 장물아비나 관련 업자에게 되팔아 돈을 벌 수 있다. 다만 일부 차량은 GPS 추적기가 달려 있어, 이 경우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미리 차량을 스캔해 GPS 추적기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은 단순히 차량과 무기 등 아이템 구매에 쓰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미션은 진행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자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때문에 전반적인 돈의 중요도가 높아졌으며, 앞서 언급한 차량 절도 외에 상점이나 은행 강도로 돈을 벌 수도 있다.
제이슨과 루시아를 중심으로 한 듀얼 주인공 시스템에 대해서도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전작처럼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두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고, 다른 캐릭터를 전화나 문자로 불러 합류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차량에 함께 탑승했을 경우, 운전을 파트너에게 맡기고 사격에만 집중할 수도 있다.
이러한 파트너 시스템은 범죄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한 명이 NPC와 충돌하면 다른 캐릭터가 이를 능동적으로 지원하며, 경찰 추적을 맡을 때는 한 명이 미끼가 되어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 상황이 정리된 뒤에는 떨어져 있는 파트너가 문자로 안전 여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 문자를 통해 서로의 상황을 공유한다 (사진출처: 락스타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그 외에 제이슨과 루시아의 연인 관계는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게임 초반부터 연인 상태로 등장하지만, 이 관계를 얼마나 발전시킬지는 플레이어에게 달려 있다. 둘 사이 관계가 어느 정도 진전됐는지에 따라 스토리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메인 미션 외에도 쇼핑, 운동, 강도 등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애정도를 올릴 수 있다. 이에 더해 오랫동안 상대방을 무시하고 혼자 다니거나, 상대를 위해 문을 열어주는 등 사소한 애정 표현도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 제이슨과 루시아의 연인 관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 (사진출처: 락스타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