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제작사 그래스호퍼 매뉴팩처가 모회사 넷이즈 게임즈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독자 스튜디오로 복귀했다. 스다 고이치 대표는 올해 초 신작 출시 후 진로를 검토한 끝에 다양한 창작 활동을 추진하고자 독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넷이즈에 편입됐던 이 회사는 축적된 배급 역량을 살려 고유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다.
▲ 로미오 이드 어 데드 맨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스다 고이치의 그래스호퍼 매뉴팩처가 넷이즈 게임즈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독자적인 개발 스튜디오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이번 독립은 올해 초 신작 로미오 이즈 어 데드 맨 출시 이후 향후 행보를 고민한 끝에 내려진 결정이다. 로미오 이즈 어 데드 맨은 평가 자체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1,896명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대중적 흥행을 거두진 못했다는 평을 들었다. 스다 고이치 대표는 넷이즈 측과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협조 아래 이번 분리가 원만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향후 그래스호퍼는 배급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선택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스다 고이치는 스튜디오 특유의 'NO GAME NO LIFE' 경험이 담긴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다 고이치의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는 2013년 겅호 그룹에 편입되었고, 2021년에는 넷이즈 게임즈에 인수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합의를 통해 다시금 과거의 독립 체제로 돌아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