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웨어 폐쇄 속에서 미공개 신작 매스 이펙트 유니버스 트레일러 영상이 유출됐다. 유출 영상은 3부작 이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첩보 스릴러 분위기와 시리즈의 주요 요소들을 담았다. EA의 대규모 감원과 스튜디오 폐쇄로 개발이 중단되었으나 TV 시리즈는 계속 제작된다
▲ 매스 이펙트: 유니버스 이미지 (사진출처: 매스 이펙트 유니버스 유출 영상 갈무리)
EA가 개발사 바이오웨어를 전격 폐쇄하고 신작 개발을 중단한 가운데, 비공개로 제작되던 신작 '매스 이펙트: 유니버스(Mass Effect: Universe)'의 트레일러 영상이 유출됐다.
매스 이펙트: 유니버스 영상은 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처음 퍼졌으며, 블룸버그 및 IGN의 취재에 따르면 실제 개발팀이 제작한 공식 영상이다. 개발팀이 폐쇄 직전까지 소규모 조직이 초기 제작 자산을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영상은 첩보 스릴러 분위기를 중심으로 삼아 기존 3부작 이후의 은하계를 조명한다. '매스 이펙트 3'로부터 수백 년 뒤이자 리퍼와의 전쟁이 종결된 먼 미래를 배경으로 설정했다. 플레이어는 군 출신 공작원으로, 세계에 위기가 번지기 전에 차단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 매스 이펙트: 유니버스 주인공 (사진출처: 매스 이펙트 유니버스 유출 영상 갈무리)
▲ 복귀하는 리아라 트소니 (사진출처: 매스 이펙트 유니버스 유출 영상 갈무리)
또 시리즈 대표 캐릭터인 리아라 트소니가 등장해 선술집 난투극에서 주인공을 돕는 장면이 담겼으며, 릴레이를 통한 우주 항행, 함선 내 은하계 지도, 외계 종족과 초능력, 나이트클럽 등 시리즈 고유의 상징적 요소들이 다수 포착됐다. 게스(geth)와 안드로메다 은하계 종족의 등장, 로맨스 요소, 성향 선택 체계의 귀환 등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오웨어는 지난 21일 31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EA는 전체 인력의 3%에 달하는 400여 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스 이펙트 신작에 배속되었던 50여 명의 인원도 영향을 받았다. 다만 바이오웨어 오스틴 스튜디오는 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운영을 이어가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준비 중인 매스 이펙트 TV 시리즈는 원안대로 제작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