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게임 관계자 300여명이 서울에 온다
2012.10.25 17:04 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국내 게임업체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자리를 마련한다.
텐센트는 전 세계 게임업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11월 5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텐센트의 주요 파트너 사들이 한국 게임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각 지역의 게임시장 현황을 발표하는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텐센트 글로벌 퍼블리싱 세미나’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게임 개발사 임직원들과 텐센트 본사의 주요 임원들, 텐센트의 투자 업체 및 파트너사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
중국 텐센트 본사에서는 그룹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Mark를 비롯해 그룹 부총재 Steven Ma, 텐센트 게임즈 마케팅총괄 부사장 Edward Cheng 등 주요 인사 10명이 참석하고, Level Up의 Ben Colayco 최고 운영 책임자와 브라질, 남미, 필리핀 지사장들, Garena의 Forrest Li 대표, Mail.Ru의 Dmitry Savkov 사업 총괄 책임자, VNG의 Minh Le Hong 대표, 텐센트 아메리카의 Brad 미국 지사장 등 각국에서 직접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텐센트의 주요 임원들이 자리한다.
싱가폴 게임업체인 Level up은 텐센트가 지난 1월. 약 2,695만 달러(한화 약 306억 원)에 지분 49%를 인수한 브라질 및 필리핀에서 잘 알려진 게임 퍼블리셔다. 대만 게임업체인 Garena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대만에서 퍼블리싱 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텐센트의 자회사인 만큼 이번 행사에 텐센트의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러시아 최대 포털인 Mail.Ru도 Garena와 비슷한 관계다. 2010년 텐센트는 러시아 국제 투자 회사인 DST에 약 3억 달러(한화 약 3,195억 원)를 투자했으며, DST는 Mail.Ru에서 분사한 업체이다. VNG는 최근 게임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게임업체다. VGN은 지난해 베트남 게임 업체 중 전체 2위를 차지했으며, 자국의 온라인게임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다.
텐센트는 북미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텐센트 아메리카를 통해 북미의 유명 업체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7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콜오브듀티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맡았으며, 6월에는 전략적 투자의 목적으로 언리얼 엔진 개발사 에픽 게임스의 지분을 일부 인수한 바 있다. 관련하여 텐센트 아메리카의 Brad 미국 지사장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될 국내 업체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텐센트의 국내 파트너사로 익숙한 네오위즈게임즈, 스마일게이트, NSE엔터테인먼트 외 다수의 업체 관계자가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 세계 각국의 게임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텐센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러시아,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 각국 게임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게임 시장이 투자와 M&A가 급증하는 추세로 텐센트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추후 투자 계획 및 인수합병에 대한 발표도 예상해볼 수 있다.
특히, 이들의 해외 게임사업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시장 공략을 위한 요소, 시장 트렌드 등 각국의 환경에 따른 콘텐츠와 사업 방향과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가 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방안도 함께 이야기될 예정이어서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게임 업체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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