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은 UP 사양은 DOWN! ‘카스2’ 16일 테스트 돌입
2012.11.01 17:31게임메카 강병규 기자
▲ 최초로 공개된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의 영상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가 진일보한 소스엔진의 힘으로 뛰어난 비주얼과 최적화 모두를 잡는다.
넥슨은 오늘(1일) ‘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고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이하 카스2)’의 세부정보와 함께 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소스엔진을 이용해 제작된 ‘카스2’는 경쟁력있는 비주얼과 게임성, 환경적 제한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화, 다양한 콘텐츠에 촛점을 맞췄다. 소스엔진은 ‘하프라이프 2’, ‘팀 포트리스 2’는 벨브의 유명 FPS게임들의 근간이 된 엔진으로, ‘카스2’에서는 더욱 향상된 비주얼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기존 시리즈의 ‘더스트’와 ‘아지텍’같은 맵이 비주얼적으로 향상됐고, 밋밋했던 캐릭터 역시 더 세세하게 표현되는 등 디테일도 크게 발전했다. 또한, 캐릭터의 위치변화, 빛의 양, 방향 등을 계산해 그림자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실시간 그림자 효과’로 보다 실감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게임 플레이에서는 한국 유저들이 큰 관심을 갖는 '타격감'을 살리는 한편, 성향이 다른 유저를 모두 아우르기 위해 편의성을 갖춘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소스엔진의 발전과 함께 사격의 반동, 벽 파편, 혈흔효과 등의 이펙트가 대폭 개선돼 한층 발전된 타격감을 자랑한다. 또, 게임 템포가 빨라져 호쾌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초심자를 위해 명중 패널티를 완화시켜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전시스템을 비롯한 모드의 추가로 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배려한 점도 '카스2'의 장점 중 하나다.
그래픽 퀄리티가 상승한 반면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게임 최적화를 통해 PC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하게 됐고, 최근 출시되고 있는 게임과 비교해 낮은 최저사양과 권장사양을 요구한다. 그래픽카드를 기준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FX5200이 최소요구사양이며, 권장사양은 지포스 7600GT 정도로 확실히 낮은 편이다.
이와 함께 기존 '카스'의 원초적 힘이 됐던 다양한 모드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카스2' 개발 총괄 예정규 실장은 “라이트유저와 하드코어 유저 모두 아우르는 작품을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여러가지 모드를 지원함으로써 모든 유저층에게 만족스런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스타2012’에서 ‘카스2’의 최신버전 클라이언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카스2'의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는 11월 16일부터 시작된다.
▲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의 실제 플레이 영상
▲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를 소개하는 예정규 실장
▲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의 퀄리티 향상을 강조했다
▲ 낮은 사양으로 즐길 수 있다
▲ 다양한 맵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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