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간만 6년 6개월, 엘엔케이 '붉은보석2' 첫 공개
2012.11.08 16:15지스타 특별취재팀
▲ 지스타에서 공개된 '붉은 보석2' 소개 영상 (영상 제공: 엘엔케이로직코리아)
전작 ‘붉은 보석’의 명성을 이어갈 ‘붉은 보석2-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 보석2)’이 지스타에서 공개 됐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8일, 지스타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외 온라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붉은 보석’의 후속작 ‘붉은 보석2’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첫 공개까지 무려 6년 반이라는 개발기간을 거쳤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남택원 대표는 “붉은 보석2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 전작에 이어 수년간에 걸쳐 제작한 전작의 후속작이다. 오랜 시간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된 발표회는 김종옥 개발총괄이사의 게임 소개로 이어졌다. 소개에 앞서 남택원 대표는 “붉은 보석2는 전작의 세계관과 장점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제작배경을 설명 했다.

▲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남택원 대표
전작의100년 후 이야기 ‘붉은 보석2’ 는 어떤 게임?
이번 발표회에서는 총 6개의 캐릭터가 소개 됐다. 악마의 혈통을 바탕으로 전투에 특화 된 강인한 육체와 정신력을 가진 ‘용병’, 몸에 깃든 악마의 피를 스스로 일깨운 ‘마법용병’, 도검과 방패를 최고 수준으로 숙달한 전투 전문가 ‘전사’와 폭주하며 죽음을 뿌리는 광기의 화신 ‘광전사’, 마법의 힘으로 만물의 원리를 연구하는 ‘마법사’, 4대 원소의 힘과 현명함을 포기한 대가로 거칠고 난폭한 야생의 힘을 얻은 ‘늑대인간’이다.

▲ 붉은 보석2 게임 스크린 샷 (사진 제공: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붉은 보석2’는 이러한 캐릭터와 함께 개성 있는 그래픽을 바탕으로 전작에서의 주요 특징이었던 변신 시스템이 한층 강화 됐다. 전작의 변신이 하나의 전직 개념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힘을 사용하는 형태다.
특히, 강화된 변신 시스템은 전작의 시스템에서 장점을 계승하고 추가적인 요소를 도입해 개성 있는 연출을 표현하며, 변신 후 일정 시간 동안 파괴적인 힘을 얻게 되어 어떤 적이든 제압할 수 있도록 재설계 됐다.
전작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신규 시스템도 추가 됐다. ‘붉은 보석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얼라이브 시스템과 합체 시스템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 게임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얼라이브 시스템
얼라이브 시스템은 ‘붉은 보석2’ 세계의 NPC들이 유저에게 능동적으로 말을 걸거나 도움을 청하는 등의 행위를 연출하면서, 게임 속 세계의 분위기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또, 합체 시스템은 파티 전투로 얻는 포인트를 사용하여 친구와 함께 강력한 협동공격과 소환공격을 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소환물에 탑승하거나 강한 버프를 받는 등 다양한 힘을 다른 유저와 함께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천상계 전, 서바이벌 던전 등 독특한 경쟁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제 2차 제작 과정인 공방 시스템을 비롯해, 선악 수치에 따라 PVP를 즐길 수 있는 천상계전, 길드 전용홀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다.
엘엔케이로직 코리아는 이러한 ‘붉은 보석2’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붉은 보석2’의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남대표는 이번 발표회에서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의 100분의 1도 못 보여준 것 같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붉은 보석2’는 2013년 3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8일 개막된 지스타에 출품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시연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 2013년 3월 첫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는 '붉은 보석2' (사진 제공: 엘엔케이로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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