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엔진3 날개를 단 '이카루스' 올 겨울 첫 테스트
2012.11.08 17:27지스타 특별취재팀
▲ '지스타 2012' 회장에서 열린 '이카루스' 기자간담회 현장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3시, ‘지스타2012’가 개막한 벡스코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MMORPG '이카루스' 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카루스' 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핵심 개발진이 직접 나서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카루스' 는 게임 내에서 성스러운 드래곤 '크라인 사이드' 를 최초로 길들인 영웅으로, 모두가 펠로우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낸 인물이다. '이카루스' 는 이러한 영웅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푸른 하늘을 통해 날아오르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제목이다.
▲ 최초로 공개된 '이카루스' 프로모션 영상
중세 유럽 풍의 아름다운 세계를 무대로 한 '이카루스'는 크라이 엔진3를 기반으로 구현된 고퀄리티 그래픽과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로 몰입감을 높이며,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로 게임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그 동안 사냥의 대상으로만 여겨져 온 각종 몬스터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드래곤 등의 하늘을 나는 펠로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환상적인 공중 전투는 생생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유저는 게임 내에서 야생의 몬스터를 길들이거나 적의 펠로우를 뺏어 탈 수 있으며, 일정 리스크를 감소하고 공중에서 뛰어내려 비행 몬스터에 올라탈 수도 있다. 이렇게 길들인 펠로우는 지상과 공중에서 아무때나 불러내어 타고 다닐 수 있으며, 펠로우 고유의 스킬을 사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다.
▲ '펠로우' 를 통해 공중과 지상을 오가며 스릴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내에는 버서커, 가디언, 어쌔신, 위자드, 프리스트 등 총 5개의 직업군이 존재한다. 버서커는 차징과 콤보 공격이 위력적인 근접 딜러며, 가디언은 튼튼한 방어력과 연속 스킬을 주무기로 삼는 탱커형 캐릭터다. 어쌔신은 날쌘 움직임과 위력적인 공중 콤보로 적을 일거에 처치하는 암살자형 직업이며, 위자드는 원거리에서 다양한 공격 마법을 사용한다. 프리스트는 힐링과 버프 스킬을 가지고 있는 서포터 캐릭터지만, 일반 게임의 서포터 계열과는 달리 적을 제압하는 공격 마법에도 능한 것이 특징이다.
위메이드 '이카루스' 개발실 오호은 실장은 "이번 지스타를 기점으로 이카루스가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했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고, 2013년 게임 시장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임을 당당히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 4일간 진행되는 ‘지스타 2012’에서 40부스 규모의 '이카루스' 단독 시연존을 운영하고, 코스프레 포토타임, 퀴즈 이벤트 등 풍성한 재미요소를 곁들여 각지에서 모인 게임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손쉬운 컨트롤로 파격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카루스' 의 핵심 콘텐츠
다음은 기자간담회 후 '이카루스' 관계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이다.
크라이엔진3 치고는 임팩트가 부족한 느낌이다
오호은 실장: 크라이엔진3는 과장되지 않은 사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하는 엔진이다. '이카루스' 역시 사실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판타지적인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애썼다. 크라이엔진 1에서 3로 바꿔 작업한 지 약 1년이 지났는데, 대략 50% 정도의 그래픽을 업그레이드 했다. 그래픽 업그레이드 부분은 계속해서 작업할 예정이다.
임호준 AD: 올해 초부터 크라이엔진 3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래픽적인 업그레이드에 소요된 기간이 조금 짧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맵과 펠로우 등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기대하는 수준의 그래픽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 트렌드가 논타겟팅 액션인데, 굳이 타겟팅 액션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석훈 책임연구원: 유저들이 장시간 게임을 즐겁게 즐기게 하기 위해 타겟팅 방식을 선택했다. 논타겟팅은 장시간 플레이에는 조금 피로감이 높다. 타겟팅 안에서 논타겟팅의 재미를 주려고 노력했으며, 비행 전투에서는 논타겟팅의 재미를 많이 주려고 하고 있다. 논타겟팅과 타겟팅을 구분하기보다는, 양쪽의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다.
오늘 공개된 '블레스' 나 '마비노기 2'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될 텐데, 어떤 각오인지?
남궁훈 대표: 위메이드는 중국 시장에 재빨리 진출해서 '미르의 전설' 등을 국민 RPG로 자리잡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시장에 대한 이해나 노하우가 뛰어난 회사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사실 모바일게임을 시작하기 전의 위메이드는 성과에 비해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이번 '이카루스' 를 통해 위메이드의 한계점을 극복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려는 목표를 이룰 예정이다.
'이카루스' 의 향후 서비스 일정은?
오호은 실장: 겨울방학 중에 CBT를, 내년 중~하반기에 OBT를 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에서 '이카루스' 관련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 중인데, PC와 똑같은 게임은 아니고 외전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일단은 PC 온라인 버전 개발에 전력을 쏟을 것이다.
▲ 수많은 질문에 답해 준 '이카루스' 관계자들
왼쪽부터 석훈 책임연구원, 오호은 실장, 임호준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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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잭스2012-11-08 17:59
신고삭제그래픽 좋은데요 뭐. 캐릭터 모션같은건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어뵈는게 개발이 덜된티가 나긴함
베트남총각2012.11.08 17:53
신고삭제개발이... 아직 다 안된거 맞기를...
돌아온잭스2012.11.08 17:59
신고삭제그래픽 좋은데요 뭐. 캐릭터 모션같은건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어뵈는게 개발이 덜된티가 나긴함
음과양의후라이2012.11.08 18:23
신고삭제도끼든 보스 거거붕인줄 알았네
이청하2012.11.08 18:25
신고삭제오 갑자기 이런 대작이 튀어나오다니? 나름 기대할만할 듯?
게이타우렌2012.11.08 18:29
신고삭제한참 멀을줄 알앗는데 생각보다 빠르넹
Kamile2012.11.09 11:07
신고삭제난 이제 낚이지 않을테야 ㅠㅠ.. 또 게임이 바뀌겠지
벚꽃엔딩2012.11.11 16:16
신고삭제오.. 영상을 보는 내내 WOW, 아이온, 테라, 마비노기, 블앤소 등 많은것들이 보였는데......
과연; 보여줄거 다 보여준 장르 MMORPG 뭐로 승부를 할까....
노리광2012.11.11 17:17
신고삭제오늘 지스타가서 이거 해봤는데, 생각외로 잼났어여...그럭저럭 기대감 안고 간게 블레스, 이카루스, 아스타였는데 아스타는 망작이고, 블레스는 잼나긴한데 특출난건 몰겠구요...그래픽은 갑입니다...테라와 무척 흡사해여...글고 예상외의 이카루스...블레스보다 기대감 떨어졌는데 스킬 이펙 좋고, 타격감이나 액션성도 괜찮더군여...펠로우 시스템이 흥미로운데, 늑대 탈때는 걍 이동수단이 있구나 정도인데 아기용 탔을때는 완전 신남...아기용타고 보스
죠니워커2012.11.17 23:01
신고삭제동영상으로 보면 어떨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