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프랑스 강호 '스테파노', 국내 프로리그 첫 출전
2013.01.10 16:0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2: 자유의 날개'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 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2라운드 ‘T스토어 라운드’ 2주차 엔트리가 발표됐다.
4승 5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CJ 엔투스, EG-TL, 8게임단이 상위권 도약을 위해 나선다. 특히 나란히 세트 득실 1세트 차이로 4,5위를 달리고 있는 CJ와 EG-TL이 12일(토)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중위권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EG-TL은 프랑스 출신 저그 탑 클래스인 일리예스 사토우리(Ilyes Satoury “Stephano”)가 입국해 숙소에 합류하면서 전력을 더욱 보강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10일 공개된 엔트리를 살펴보면 14일(월) 열리는 EG-TL과 삼성전자 칸의 경기에서 일리예스 사토우리의 선봉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1세트부터 4세트까지의 맵이 기존 래더맵으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일리예스 사토우리가 승리를 이끌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저그 동족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상대인 삼성전자의 신예 강민수(Sola)가 의외의 카운터가 될 수도 있다. 프로리그에 첫 출전하는 일리예스 사토우리가 과연 첫 출전에 승리까지 맛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위를 달리고 있는 8게임단은 이번 주차에서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를 맞아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됐다. 양팀 모두 현재 상위권인데다가, 1라운드에서 8게임단이 양 팀에게 각각 0:4와 1:4라는 큰 차이로 패배했었기 때문에 더욱 긴장되고 있다. 하지만 8게임단이 SKT나 KT를 상대로 승리를 한다면 1라운드 복수전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상위권 도약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칸과 STX 소울이 12일(토) 1경기에서 만난다. 양 팀은 현재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은 물론, 각각 3연패와 4연패로 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더 이상 패배를 허용한다면 이번 시즌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1라운드에서 양팀의 대결 결과는 4:3으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러진 끝에STX가 힘겹게 승리했었다. 승자연전제로 치러지는 2라운드에서 아직까지 승리를 거둔 적이 없는 양 팀의 맞대결에서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가고 분위기 반전을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만 하다.
한편, 12일(토) 2경기인 EG-TL과 CJ의 경기에서는,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R 11번가 라운드 MVP로 선정된 마르커스 앵커프 Marcus Eklof (ThorZaIN)의 시상식이 치러진다. 시상은 SK플래닛 11번가 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그룹 임현동 그룹장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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