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신작은 카드 게임, ‘철권 카드 토너먼트’ 공개

 

▲ '철권'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카드 배틀 게임 '철권 카드 토너먼트'

 

반다이남코게임즈는 자사의 대표 대전액션 게임 '철권'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카드 배틀 게임 '철권 카드 토너먼트(Tekken Card Tournament)' 를 공개했다.

 

'철권 카드 토너먼트' 는 '철권'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와 전투 기술을 소재로 한 카드 배틀 게임이다. 일반적인 카드 게임과는 달리 '철권 6' 를 기반으로 한 풀 3D 그래픽이 화면에 표시되며,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각종 기술을 카드 형태로 배치하게 된다.

 

카드를 사용하면 화면 속 캐릭터가 실제로 해당 기술을 구사하며, 피격 시 캐릭터의 체력이 일정 수준 깎여나가게 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카드는 공격, 방어, 회복 등이며, 카드 조합을 통해 새로운 카드를 만드는 등 일반적인 카드 배틀 게임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현재 '철권 카드 토너먼트' 의 자세한 배틀 시스템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과거 원더스완으로 출시된 바 있는 카드 배틀 게임 '철권 카드 챌린지' 처럼 각 기술의 판정에 따라 공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증강현실 시스템과 QR코드를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 카드 190종이 함께 발매되어 팬들의 수집 욕구를 불태울 전망이다.

 

'철권' 시리즈의 하라다 프로듀서에 따르면, '철권 카드 토너먼트' 는 iOS과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웹브라우저 등으로 '몇 주 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모든 플랫폼의 플레이가 연동되는 크로스플랫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철권 카드 토너먼트' 의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게임 내 상점을 통해 부스터 팩 등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유료화 과금제로 서비스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 '철권 카드 토너먼트'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