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 후속작? ‘카멜롯 언체인드’ 발표
2013.02.08 12:59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 '카멜롯 언체인드' 티저 영상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이하 DAOC)과 ‘워해머 온라인’을 제작했던 마크 제이콥스가 새로운 MMORPG 타이틀을 발표했다. RVR에 특화된 MMORPG ‘카멜롯 언체인드’다.
마크 제이콥스는 5일(현지 시간) 자신이 설립한 시티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가 진행 중인 새로운 MMORPG 프로젝트 ‘카멜롯 언체인드’(가제: Camelot Unchained)를 공개했다. 지난 1월 의문의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발표하기도 했던 시티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이하 CSE)는 이번에 두 번째 영상을 공개하면서 ‘카멜롯 언체인드’의 상세 내용을 소개했다.
‘카멜롯 언체인드’는 마크 제이콥스의 최대 흥행작이었던 ‘DAOC’처럼 세 개의 진영이 대립하는 전통적인 RVR(Realm vs Realm) 방식을 따른다. 마크 제이콥스는 ‘DAOC’의 판권이 EA에 있고 스스로도 ‘DAOC’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IP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아일랜드, 브리튼 등 북구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카멜롯 언체인드’는 얼핏 보아도 세계관이나 게임 시스템이 ‘DAOC’을 연상시키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어 ‘DAOC’의 정신적인 후속작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다. 마크 제이콥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AOC’과 동일한 서양 신화를 주제로 하지만 ‘카멜롯 언체인드’에서는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를 써내려 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가 좋아하는 ‘아서 왕’과 기사들에 대한 전설만이 아니라 아일랜드 신화에 등장하는 신족 투아하 데 다난의 첫번째 왕 ‘누아다 아르케트라브’, 북유럽 바이킹 워리어들을 전쟁에서 이끌었던 드래곤 슬레이어 ‘시구르’가 그 주인공이다.
사용자는 각자가 브리튼 렐름인 ‘아서리안(Arthurian)’, 켈트인 ‘투아하 데 다난(Tuatha Dé Danann)’, 그리고 ‘바이킹(Viking)’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각각의 지도자가 내세우는 사명을 따르며 쉴 새 없는 전쟁을 경험하게 된다.
마크 제이콥스는 “최근에 나온 MMO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게 만들지 않는다. 개발자들이 너무 게임을 편리하고, 쉽게 만들었다. 결국 도전에 목마른 게이머 층을 놓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RVR에 집중된 게임을 만들겠다고 한 이유가 그것”이라며, “도전이란 지루한 노동을 계속 추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갑옷 얻기 위해 PVE에 시간을 집중 투자하는 것은 ‘지루한 노동’이라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카멜롯 언체인드’의 모든 콘셉트는 RVR에 집중된다. PVE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정도. 게다가 전투/전쟁 시스템 외의 콘텐츠도 모두 RVR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들로만 구성된다. 마크 제이콥스는 스킬, 제작, 하우징 시스템 등 부가 콘텐츠도 모든 면에서 RVR에 어떠한 영향을 주느냐는 관점에서 디자인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점이 바로 지금까지 그가 선보였던 RVR MMO와 ‘카멜롯 언체인드’의 차이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제이콥스는 지금까지 자신이 EA와 미씩 그리고 불운의 게임으로 평가받는 ‘워해머 온라인’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다른 새로운 RVR MMO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3년은 내가 ‘워해머 온라인’에서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확실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그는 ‘카멜롯 언체인드’를 통해 “게이머의 가슴 속에 ‘서버의 명예를 위해’라거나 ‘렐름의 명예를 위해’라는 프라이드가 다시 생성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카멜롯 언체인드’는 부분유료화보다 정액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마크 제이콥스는 “이 게임은 수십만 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면서 그중 5%가 돈을 내는 것보다, 3만 명의 월 정액 유저가 즐기는 것이 더 맞다”며, “하드코어한 RVR게임을 기다려온 유저가 있는지는 킥스타터 모금이 증명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제이콥스는 ‘DAOC’을 만들었던 미씩 스튜디오의 창립자이자, ‘DAOC’를 통해 세 개의 진영이 대립하는 RVR 장르의 정석을 설립했다고 평가 받는 개발자다. 개 렐름이 등장하여 이권을 놓고 싸우는 RvR게임으로, 북구의 아서 왕, 켈트 족 등의 신화를 배경으로 한다. 13명의 개발팀이 만들고 있는 ‘카멜롯 언체인드’는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비를 유치할 계획이다.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이하 DAOC)과 ‘워해머 온라인’을 제작했던 마크 제이콥스가 새로운 MMORPG 타이틀을 발표했다. RVR에 특화된 MMORPG ‘카멜롯 언체인드’다.
마크 제이콥스는 5일(현지 시간) 자신이 설립한 시티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가 진행 중인 새로운 MMORPG 프로젝트 ‘카멜롯 언체인드’(가제: Camelot Unchained)를 공개했다. 지난 1월 의문의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발표하기도 했던 시티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이하 CSE)는 이번에 두 번째 영상을 공개하면서 ‘카멜롯 언체인드’의 상세 내용을 소개했다.
‘카멜롯 언체인드’는 마크 제이콥스의 최대 흥행작이었던 ‘DAOC’처럼 세 개의 진영이 대립하는 전통적인 RVR(Realm vs Realm) 방식을 따른다. 마크 제이콥스는 ‘DAOC’의 판권이 EA에 있고 스스로도 ‘DAOC’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IP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아일랜드, 브리튼 등 북구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카멜롯 언체인드’는 얼핏 보아도 세계관이나 게임 시스템이 ‘DAOC’을 연상시키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어 ‘DAOC’의 정신적인 후속작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다. 마크 제이콥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AOC’과 동일한 서양 신화를 주제로 하지만 ‘카멜롯 언체인드’에서는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를 써내려 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가 좋아하는 ‘아서 왕’과 기사들에 대한 전설만이 아니라 아일랜드 신화에 등장하는 신족 투아하 데 다난의 첫번째 왕 ‘누아다 아르케트라브’, 북유럽 바이킹 워리어들을 전쟁에서 이끌었던 드래곤 슬레이어 ‘시구르’가 그 주인공이다.
사용자는 각자가 브리튼 렐름인 ‘아서리안(Arthurian)’, 켈트인 ‘투아하 데 다난(Tuatha Dé Danann)’, 그리고 ‘바이킹(Viking)’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각각의 지도자가 내세우는 사명을 따르며 쉴 새 없는 전쟁을 경험하게 된다.
마크 제이콥스는 “최근에 나온 MMO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게 만들지 않는다. 개발자들이 너무 게임을 편리하고, 쉽게 만들었다. 결국 도전에 목마른 게이머 층을 놓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RVR에 집중된 게임을 만들겠다고 한 이유가 그것”이라며, “도전이란 지루한 노동을 계속 추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갑옷 얻기 위해 PVE에 시간을 집중 투자하는 것은 ‘지루한 노동’이라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카멜롯 언체인드’의 모든 콘셉트는 RVR에 집중된다. PVE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정도. 게다가 전투/전쟁 시스템 외의 콘텐츠도 모두 RVR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들로만 구성된다. 마크 제이콥스는 스킬, 제작, 하우징 시스템 등 부가 콘텐츠도 모든 면에서 RVR에 어떠한 영향을 주느냐는 관점에서 디자인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점이 바로 지금까지 그가 선보였던 RVR MMO와 ‘카멜롯 언체인드’의 차이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제이콥스는 지금까지 자신이 EA와 미씩 그리고 불운의 게임으로 평가받는 ‘워해머 온라인’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다른 새로운 RVR MMO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3년은 내가 ‘워해머 온라인’에서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확실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그는 ‘카멜롯 언체인드’를 통해 “게이머의 가슴 속에 ‘서버의 명예를 위해’라거나 ‘렐름의 명예를 위해’라는 프라이드가 다시 생성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카멜롯 언체인드’는 부분유료화보다 정액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마크 제이콥스는 “이 게임은 수십만 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면서 그중 5%가 돈을 내는 것보다, 3만 명의 월 정액 유저가 즐기는 것이 더 맞다”며, “하드코어한 RVR게임을 기다려온 유저가 있는지는 킥스타터 모금이 증명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제이콥스는 ‘DAOC’을 만들었던 미씩 스튜디오의 창립자이자, ‘DAOC’를 통해 세 개의 진영이 대립하는 RVR 장르의 정석을 설립했다고 평가 받는 개발자다. 개 렐름이 등장하여 이권을 놓고 싸우는 RvR게임으로, 북구의 아서 왕, 켈트 족 등의 신화를 배경으로 한다. 13명의 개발팀이 만들고 있는 ‘카멜롯 언체인드’는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비를 유치할 계획이다.
▲ '카멜롯 언체인드'의 영웅들이 나열된 두 번째 영상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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