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신작 TCG ‘하스스톤: HOW’는 어떤 게임?

‘HOW’는 그간 블리자드 전문 분야에서 한발 벗어났지만 기존 ‘워크래프트’ 틀에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블리자드 측은 “익숙한 분야에서 벗어났지만, 워크래프트와 연결돼 흥미로운 게임”이라면서 “스케일은 작아도 게임의 품질이나 열정은 같게 하자는 목표로 만들어졌다”면서 ‘HOW’의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영웅 시네마틱 트레일러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Hearthstone: Heroes of Warcraft, 이하 HOW)’은 그간 블리자드가 내놓은 장르와 길은 다르지만 기존 ‘워크래프트’ 틀을 이어갔다는 점이 특이하다. 블리자드 측은 “익숙한 분야에서 벗어났지만, 워크래프트와 연결돼 흥미로운 게임”이라면서 “스케일은 작아도 게임의 품질이나 열정은 높이자는 목표로 만들었다”면서 ‘HOW’의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또, ‘HOW’는 기존 ‘워크래프트’의 9명의 영웅 중 한명으로 플레이하는 느낌을 줄 수 있게 기획됐으며, 5분만 해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HOW’는 블리자드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에서 제작됐으며 ‘매직 더 개더링’이나 ‘지하드’ 같은 카드게임 전문가들이 포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모드는 크게 대결, 연습, 제련소라는 심플한 구조의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우선 대결모드는 다른 플레이어와 직접 대결하는 PvP 모드로 승리했을 시 ‘카드’나 ‘주문’, 그리고 ‘미니언’을 습득할 수 있다. ‘주문’과 ‘미니언’ 또한 콜렉션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연습모드는 내가 완성한 덱의 효과를 검증하는 일종의 실험대로 활용 가능하다. 제련소모드는 상대방과 내 카드가 무작위로 지급되며, 그 카드를 이용해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공정한 대결이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HOW의 경우 품질은 에픽하게 규모는 작게 한다는 것이 목표”라면서 “에픽이란 하고싶을 때 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HOW’는 PC와 MAC, 아이패드 버전으로 준비 중이며 올 여름 테스트가 진행된다. 공식 발매는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하스스톤: 히어로즈오브워크래프트' 원화 및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