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개발자가 주축, MMORPG '비트온라인' 오픈
2013.05.09 11:00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 1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비트온라인' (사진 제공: 녹스엔터테인먼트)
녹스엔터테인먼트는 여성을 위한 MMORPG ‘비트온라인:명가재건(이하 비트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를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트온라인’은 풀 3D 판타지 배경의 정통 MMORPG 장르로 여성 개발자가 주축이 되어 여성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표적인 여성 콘텐츠로는 ‘농장 시스템’이 있다. 최근 유행하는 모바일 SNG 장르의 팜 게임과 비슷하며 고양이 펫을 통해서 농장을 가꾸고 관리할 수 있어 이 자체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이다.
또한 게임 곳곳에서 보이는 고양이 NPC나 몬스터, 집사 고양이, 농장의 일꾼 고양이 등 여성 게이머들이 호감을 갖을 만한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도 있다. 고양이 캐릭터는 자신만의 펫으로 육성할 수도 있고 유비, 관우, 장비, 닌자, 중세기사 등의 코스튬 의상을 입혀주거나 보유한 펫을 합체시켜 희귀한 펫으로도 육성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친구나 인맥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통해 경쟁 뿐만 아니라 협동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여성 유저들을 사로잡는 요소다. 실제 지난 달 26일부터 4일간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 중 여성유저 비율이 50%를 나타낸 바 있다.
'비트온라인'은 여성 게이머를 위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공성전 개념의 대규모 전장인 ‘영지쟁탈전’과 혈맹원만 입장하는 전용 던전 등의 치열한 경쟁 요소도 갖추고 있다.
녹스엔터테인먼트의 정지철 대표는 “우선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참여해주신 많은 유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며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적 요소 뿐만 아니라 혈맹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 요소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내부적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저 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 서비스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진과 함께 인사말을 남기는 여성 유저들 중에서 10명의 ‘Best Beauty’ 후보를 선발, 최종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의류 및 명품가방 등 토탈 코디네이션 이용권이 지급하고 향후 '비트온라인'의 홍보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24일까지 35레벨과 던전 S클래스를 달성하거나 일정 이상 진화한 고양 펫을 등록하는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자전거, 백화점 상품권 등을 선물로 지급하고, 31일까지 포털 사이트에 리뷰를 작성한 유저에게도 갤럭시 탭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비트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beat.noxgam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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