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면 재미가 2배 ‘디아블로3’ 1.08 패치 9일 실시
2013.05.09 11:2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협동플레이 강화에 초점을 맞춘 ‘디아블로3’의 1.08 패치가 9일 아시아 서버에 적용된다. 이번 패치에는 파티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더욱 많은 이득과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주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 외에도 협동플레이를 돕는 다양한 편의 기능이 도입된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8 패치를 아시아 서버에 적용시킨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블리자드는 9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버를 잠시 닫고, 점검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1.08패치는 협동플레이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지난 4월 30일부터 진행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새로 도입될 부분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패치의 핵심은 ‘협동플레이’다.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시에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한 점 중 주요한 내용을 보완하는 부분이 적용된다. 우선 파티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들어올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추가 경험치 보너스와 금화-아이템 발견 증가 혜택이 늘어났다. 또한 파티 인원이 1명씩 늘어날 때마다 증가하던 몬스터의 생명력 상승 수치가 70%에서 50%로 하향된다.
여기에 ‘마법사’ 직업의 주요 스킬인 ‘마인’의 옵션을 조정해 해당 클래스의 파티플레이 참여를 독려하고, ‘보물 고블린’ 등 중요한 몬스터의 위치를 미니맵 및 깃발을 통해 바로 확인하는 ‘전투 경보’가 추가된다. 사냥 중 입수한 ‘미확인 아이템’을 한 번에 감정하는 기능을 통해 모든 장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보다 빠른 파티 매칭을 위한 ‘상대찾기 태그’와 ‘스타2’에 먼저 도입된 ‘가까운 플레이어’ 기능 사설 채팅이 도입된다.
한편 ‘디아블로3’의 1.08 패치가 먼저 진행된 북미 서버에서는 ‘골드 복사 버그’가 발생해 파장이 일었다. 트위치 TV 등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골드 복사 버그는 경매장 시스템 내에서 발생했으며 블리자드는 북미의 골드, 현금 경매장을 임시폐쇄하고 이를 수정했다. 복사된 골드의 양이 상당해 1.08 패치 이전 시점으로의 롤백까지 고려됐던 이번 사태는 블리자드가 문제를 수정하고, 버그를 악용한 유저에 대해 계정정지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밝히며 일단락됐다.
이를 두고 1.08 패치를 기다리고 있던 국내 유저들은 북미에서 발생한 골드 복사 사태로 인해 업데이트 시기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북미 이외의 서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예정대로 패치가 진행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아시아 서버에 적용될 1.08 패치는 북미에서 발견된 골드 복사 버그가 수정된 버전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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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힛싸2013-05-09 23:07
신고삭제꾸준히 패치는 되는고만
힛힛싸2013.05.09 23:07
신고삭제꾸준히 패치는 되는고만
집증해야재밌지2013.05.09 23:32
신고삭제지속적인 패치는 진짜 독보적~역시 블쟈~ 디아3 나온지 벌써 일년. 출시때 기억이 새록새록~
Kamile2013.05.10 10:02
신고삭제PVP가 나와야 흥하는데... 너무 늦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