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vs네크로모프? ‘플랜츠vs좀비’가 타우 볼란티스로!

▲ EA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티저 이미지

뒷마당에서 싸우던 식물과 좀비가 무대를 우주로 넓힌다.

지난 1일(현지시간 5월 31일), EA는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자사의 주요 게임 타이틀을 ‘플랜츠 vs 좀비’ 버전으로 패러디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더불어, 위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될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E3 2013 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팝캡의 ‘플랜츠 vs 좀비’의 주요 유닛 해바라기와 풀 등이 등장하며, 일렬로 서 있는 유닛의 후면에 ‘매스 이펙트’ 시리즈와 비슷한 제목인 ‘그래스 이펙트(Grass Effect)’라는 타이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랜츠 vs 좀비’의 신작은 ‘매스 이펙트’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진행될 것임이 예측 가능하다.

추가로 게재된 이미지에서도 ‘플랜츠 vs 좀비’의 캐릭터들이 ‘데드 스페이스 3’와 ‘메달 오브 아너’를 패러디 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한 각 티저 이미지의 타이틀은 ‘데드 페이스(Dead Face)’와 ‘페탈 오브 아너(Petal of Honor)’로 모티브가 된 원작의 제목을 센스있게 재해석해, ‘데드 스페이스 3’와 ‘메달 오브 아너’의 배경도 신작에 삽입될 것으로 보인다.

EA는 E3 2013의 주요 부스로 참가, 다양한 게임을 전시한다. 특히, 북미 기준 6월 1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될 EA E3 브리핑 프레젠테이션에서 차세대기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배틀필드 4’를 소개하고 ‘스타워즈’ IP 게임을 첫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패러디한 '그래스 이펙트'

▲ '데드 페이스'의 좀비는 '데드 스페이스'의 주인공 아이작의 코스튬을 입고 있다

▲ 총이 아니라 꽃잎으로 싸운다? '메달 오브 아너'의 메스업 작품 '페탈 오브 아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