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좌절은 없다, 이신형 스타2 시즌 파이널 첫 우승자로
2013.06.09 18:4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2 WCS 첫 시즌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신형
STX 소울 이신형이 스타2 WCS 시즌 파이널의 첫 우승자로 자리했다. 이 날 이신형은 결승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6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WCS 시즌1 파이널의 결승이 열렸다. 같은 날 열린 4강전에서 최종 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김유진과 이신형이 결승에 올랐다. 이전 경기에서 접전을 펼친 만큼 우승을 가운데 둔 두 선수의 경합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스타2 WCS의 첫 시즌을 결산하는 시즌 파이널은 이신형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유진과의 승부에서 이신형은 매 순간 고비를 맞이했다. 1,2세트의 경우 초반을 상대에게 내준 상태에서 어려운 경기를 뒤집는 장면을 연출해냈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상대의 앞마당 시도를 저지하며, 좋은 시작을 보였으나 중반에 이어진 김유진의 맹공에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풍부한 물량과 화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에 정면승부를 던진 이신형은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며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 4세트는 이번 결승전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로 기록됐다. 김유진은 대 테란전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폭풍함'을 비장의 무기로 꺼내들며 이신형을 압박했다. 고위기사와 푹풍함 조합을 완셩한 김유진은 지상은 고위기사로, 공중은 폭풍함으로 버티며 경기를 팽팽히 이어갔다.
이에 이신형은 상대적으로 기동력이 떨어지는 상대 병력의 약점을 찔러 속도를 앞세운 바이오닉 유닛을 바탕으로 물량전을 벌였다. 즉, 공대공보다는 지대공으로 폭풍함을 잡아내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이러한 이신형의 전략은 그대로 먹혀들어 김유진의 막강한 폭풍함-고위기사 조합을 깨고 4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신형은 그룹D에서 16강을 치렀다. 1경기에서 김동현을, 승자전에서 신노열을 꺾으며 가볍게 8강 진출권을 따낸 그는 한이석을 3:0으로 꺾으며 탄탄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4강 상대였던 정종현은 이신형이 결승까지 오는데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했다. 특히 정종현은 1세트를 빼앗긴 상황에서 내리 2세트를 빼앗아내며 상황을 역전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신형은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운영과 맵 장악력을 바탕으로 4,5세트를 잡아내고 결승에 올랐다.
또한 이번 시즌 파이널의 우승을 통해 이신형은 지난 WCS 코리아 시즌1의 결승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었다. 즉, 시즌 파이널 첫 우승자라는 영광을 차지하는 동시에 지난 준우승을 깨끗하게 만화해낸 것이다. 또한 시즌 파이널의 상대가 지난 시즌1 결승전에서 자신의 상대였던 김민철과 동일한 팀인 웅진 출신이라는 점 역시 관전 포인트다.
한편 WCS 시즌1 파이널은 지난 3월에 출범한 WCS의 첫 시즌을 마무리짓는 장으로 작용했다. 한국과 북미, 유럽 등 각 지역 대회의 대표 선수들이 한데 모여 이번 시즌의 '스타2' 최강자를 가려보자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즌1에서 한국은 '스타2'의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6명의 본선 진출자 중 한국 선수는 무려 13명에 달했으며, 8강 진출자 역시 모두 한국 출신 선수였다. 또한 이번 시즌 파이널의 결승에 오른 이신형과 김유진 모두 한국지역 대회 출신이다. 즉, 한국은 이번 시즌 파이널을 통해 다른 국가가 넘볼 수 없을 정도의 실력 격차를 과시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WCS에 대한 한국의 점유율이 너무 지나치게 높은 점이 '세계대회'라는 의미를 희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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