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귀전, 일본 역사 판타지로 경험하는 '절단액션'
2013.06.19 08:57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절단 액션의 묘미 '토귀전'이 정식 발매된다
‘진삼국무쌍’ 시리즈 개발사인 오메가포스스튜디오의 새로운 IP, ‘토귀전’이 오는 28일(금)에 PS비타로 정식 발매된다.
‘토귀전’은 일본식 역사 판타지와 헌팅 액션이 결합된 게임으로, ‘오니’라고 불리는 거대 도깨비들을 ‘절단 액션’을 통해 처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각 다른 효과를 발휘하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여러 가지 플레이패턴을 구사 가능하며, 장비에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는 ‘미타마’를 모아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 '토귀전' 공식 PV (영상 출처: 유튜브)
실제 일본 역사를 넘나드는 판타지
평화로운 시대를 보내던 일본에, 어느 날 느닷없이 공간이 일그러지며 대량의 ‘오니’들이 들이닥친다. 일본 전역이 ‘오니’에게 잠식당하던 중,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조직 ‘모노노후’가 살아남은 사람들과 ‘오니’에 맞서 간신히 일부 지역을 지켜낸다. 그 이후 8년이 지났지만 곳곳에 남아 있는 일그러진 공간에서 ‘오니’들은 끝없이 현실세계로 넘어와 인간을 위협한다. 플레이어는 그 중심에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모노노후’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 흡사 '해태' 처럼 보이는 '오니'
▲ 일본식으로 풀어낸 거미 괴수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는 ‘오니’들은 일그러진 공간인 ‘이계’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그공간에서 ‘오니’와 맞서기 때문에 일본 고대에서 막부 말까지 다양한 시대 배경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역사’와 ‘판타지’를 조합한 배경과 오메가포스 스튜디오 특유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토귀전’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다양한 무기로 호쾌한 절단 액션을!
▲ 아이작은 플라즈마 커터지만, '토귀전'은 검으로 벤다
▲ 부위가 절단당한 '오니'는 이런 식으로 아픔을 표현하며 날뛴다
▲ '오니'가 부위를 재생하는 것을 막으려면 '오니바라이'로 정화하자
‘토귀전’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 캐릭터의 몇 십 배에 달하는 거대한 적을 절단 액션을 통해 처치한다는 것이다. ‘오니’들은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의 공격에 대한 면역과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절단된 부위는 치명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특히, 플레이어는 한 번의 공격으로 ‘오니’의 신체 부위를 절단하는 ‘오니 찢기’와 절단된 부위가 재생되지 못하도록 정화하는 ‘오니바라이’, 적의 생명력을 간파하는 ‘오니의 눈’ 등 특수 기술 사용이 가능해 적을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활'은 화살을 매기는 횟수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진다
▲ 일격필살로 부위를 절단할 수 있는 '태도'
▲ 원거리 공격과 근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한 '사슬 낫'
▲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그만큼 강한 위력을 가진 '장갑'
더불어 ‘토귀전’에는 태도와 장갑, 사슬 낫, 활까지 총 4가지의 무기가 존재하고 각각 다른 특징을 지녀 플레이 성향에 따른 장비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일본 고대부터 막부 말까지 실제 존재했던 역사 인물들로 디자인된 ‘미타마’는 무기에 장착하면 특수한 능력이 발동되는 등 장비를 강화하는 재미도 제공한다.
▲ '미타마'마저 미소녀다
▲ 무기 강화 뿐만 아니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판타지라 가능한 머리색이다
PSP유저도 PS비타 유저와 함께 즐긴다
‘토귀전’은 PS비타와 PSP 간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최대 4인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해 거대한 ‘오니’를 협력을 통해 처치할 수 있다. PSP는 애드혹 통신을 이용해 주변의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게 되며, PS비타의 경우는 ‘인프라 스트럭쳐’ 모드를 선택하면 전국에 흩어진 ‘토귀전’ 유저들과도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 각각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유저를 만나면 더 좋다. 사진은 스토리모드의 4인 플레이 모습
‘토귀전’은 6월 28일(금)에 PS비타로 한·일 동시 발매되며, 국내 타이틀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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