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 스타2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희망 이어가다
2013.06.19 21:1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2: 군단의 심장'을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 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6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삼성전자 칸이 SK텔레콤 T1을 잡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나갔다.
17일(월) 열린 프로리그 경기에서 삼성전자 칸이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시즌 초반 하위권에서 맴돌다가 이번 시즌 최다 연승인 8연승까지 기록하는 등 큰 기복을 보였다. 이후 줄곧 중위권을 지켜온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6라운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라운드 승자 연전제에서 잠시 주춤하면서 중하위권으로 떨어졌던 삼성전자가 SKT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달성, 바로 앞서 가고 있는 4위 SKT를 맹추격 중이다. 17일 경기에서는 삼성전자 신노열(rOrO)이 1세트에서 SKT 원이삭(Parting)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먼저 잡았다. 하지만 치열한 각축전 끝에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졌고,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SKT 정윤종(Rain)을 삼성전자 허영무(Jangbi)가 잡아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앞선 5세트에서 정윤종은 승리했고, 6세트에서 허영무는 SKT 김택용(Bisu)에게 패했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 다시 출전 해 승패가 반전되면서 삼성전자가 값진 승리를 가져갔다.
18일(화)에 열린 7위 EG-TL과 8위 8게임단의 대결에서 EG-TL이 8게임단을 잡고 7위를 지켰다. EG-TL과 8게임단은 이미 포스트시즌과는 멀찌감치 떨어져 있지만, 프로리그 첫 해외팀 참가라는 의미를 가지고 뛰고 있는 EG-TL과 창단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8게임단으로서는 꼴찌를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길목에서 마주친 것이다. 경기는 결국 8게임단 하재상(Terminator)만이 유일하게 4세트에서 승리를 따내며 EG-TL이 4대 1로 손쉽게 8게임단을 제압했다.
이로써 EG-TL은 16승으로 8게임단에 1게임차로 앞섰고, 앞서 있는 6위 CJ 엔투스와 승패에서 동률을 이루며 하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이번 시즌 대부분을 꼴찌로 지냈던 EG-TL이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라운드에서 마지막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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