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 두 번째 확장팩 '브레이브 뉴 월드' 12일 한글화 발매
2013.06.25 14:1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7월 12일 한글화 정식 발매되는 '문명 5: 브레이브 뉴 월드' (사진제공: H2인터렉티브)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5: 브레이브 뉴 월드' 를 오는 7월 12일에 PC 플랫폼으로 한글화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브레이브 뉴 월드’는 ‘문명 5’의 첫 확장팩인 ‘갓즈 앤 킹즈’가 발매된 이후 9개월 만에 공개된 두 번째 확장팩으로, 새로운 문명과 시나리오가 추가되는 것은 물론, 문화와 외교를 더욱 세분화한 콘텐츠도 등장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국제무역 기능을 도입하였고, 문화 및 외교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리플레이 기능성을 제공한다. 게이머의 다양한 술책에 따라 실현되는 많은 '대업(Great Work)'과 문명에 대한 이데올로기, 그리고 새로운 ‘세계 의회(World Congress)’에서 도출되는 국제 문제 해결책의 제안을 통해 세계 전반에 게이머의 영향이 미치게 된다. 또한 플레이어가 시대의 역사를 거치면서, 게임 세계의 모든 문명과의 관련성에 영향을 미치게 될 중대한 의사결정을 직접 하는 재미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문명 5: 브레이브 뉴 월드' 는 오는 7월 12일에 PC 플랫폼으로 한글화 되어 출시될 예정이며, 예약판매 및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civilization5.co.kr/bravenewworl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새로운 문명과 유닛, 건물: 폴란드의 카시미르를 비롯해 아홉 지도자와 문명이 추가됐으며, 이들은 저마다 독특한 특성과 유닛, 건물을 자랑한다.
▶새로운 문화 승리: 세상 곳곳으로 자신의 문화를 퍼뜨려 다른 문화를 지배할 수 있다. 박물관, 오페라하우스, 대도서관 등 제국 내 주요 건물 안에 위치한 위대한 예술가, 작가, 음악가와 함께 걸작을 만들 수 있으며, 고고학자를 시켜 옛 격전지와 도시 유적을 조사해 값진 문화재를 손에 넣을 수도 있다.
▶세계 의회: 외교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고 도시-국가 연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불량 국가에 대한 무역 제제나 자원 활용 제한, 월드 게임 개최 도시 선정, 핵무기의 이용 같은 중요한 문제를 투표로 결정하는 세계의회에서 외교의 양상을 바꿀 수 있다. 파격적인 결의안이나 투표 거래, 술수, 새로운 외교적 승리 공식 등으로 인해 게임이 전례 없이 변화무쌍하게 끝날 수 있다.
▶국제 무역 경로: 도시를 육상 및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 키워 국민에게 부와 번영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동시에 종교와 문화적 영향력, 과학을 전파할 수 있다. 경제와 기술의 발전, 불가사의의 창조, 문명의 고유한 능력 등에 따라 무역로는 계속 늘어난다. 수익은 적지만 경로가 안전한 이웃 도시와 연계해도 좋고, 수익이 큰 대신 위험도 큰 긴 경로를 선택해도 좋다. 또는 무역로를 국가 내부에 개척해 중요한 식량과 생산물을 제국의 외딴 곳으로 보내도 된다.
▶신규 불가사의: 이번 확장팩에서는 파르테논, 브로드웨이, 글로브 씨어터, 우피치 미술관 등 여덟 가지 불가사의가 새롭게 선보여진다.
▶새로운 게임 시나리오: 미국 주정부간 전쟁과 아프리카 쟁탈전이 추가된다. 미국 남북전쟁에서는 북부 연방군이나 남부 연합군이 되어 양쪽의 수도 리치몬드와 워싱턴 사이 요충지 이스터 전장에서 작전을 펼치게 된다. 아프리카 쟁탈전에서는 세계 열강이 검은 대륙을 놓고 각축을 벌이며 영향력을 넓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