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천,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패퇴시킨 '오장원' 추가
2013.06.27 13:36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 신규 전장 '오장원'을 업데이트하는 삼국지천 (사진 제공: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전략전술 MMORPG ‘삼국지천’에 신규 전장 척살전 ‘오장원’을 반영했으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랜덤 확률 아이템 경품 이벤트 ‘영웅의 함 시즌 4’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장 척살전은 다채롭게 펼쳐지는 전략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른 국가 유저와의 치열한 한 판 승부를 경험할 수 있는 '삼국지천'의 주력 콘텐츠다. 특히, 개발사 측은 대다수 유저들이 동시에 격돌하는 짜릿함이 이번 오장원을 통해 배가될 수 있도록 배치와 구성 등에 한층 만전을 기했다.
실제 촉의 승상인 ‘제갈량’이 병사하기 직전 미리 짜놓은 계책을 발휘, 위의 도독 ‘사마의’를 패퇴시켜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내몰다”라는 고사성어를 낳은 지역으로 유명한 오장원은 이번 '삼국지천' 내 신규 전쟁 월드로서 그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장원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50분간의 제한시간 동안 정해진 룰에 따라 빠르게 움직여 나가야 한다. 이곳에서의 전투 목표는 상대 진영에 위치한 ‘보스 몬스터’를 먼저 처치하는 것이며, 40부터 60레벨 이상의 유저가 최소 18명 이상 참여해야 전장이 진행된다.
눈여겨 볼 점은 전투 시작과 동시에 A-B팀 모두 시작 위치에서 이탈, 지름길로 이동해 상대팀 보스 혹은 적을 처치하기 위한 빠른 전개 또한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최단 코스에는 해당 팀의 중간보스와 ‘방책’ 등 방어 시설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어 진입에 상당한 난이도가 뒤따른다.
한편, 개발사 측은 신규 전장 오장원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삼국지천'에서 현존하는 최고급 아이템들을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는 ‘영웅의 함’을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판매할 예정이다.
함을 구입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에는 상급 주술서 주머니와 고급 주술서 주머니, 오향장육 패키지, 숫돌 패키지, 천문동주 패키지, 명인의 혼, 혼돈 열쇠(1시간), 명인의 혼, 몬스터 소환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몬스터 소환석은 고레벨 지역인 ‘버려진 소환술사의 거처’에서 사용하면 특정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으며, 이를 해치우면 ‘백호보패’, ‘동방청룡의 천마 액세서리’ 등 높은 가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게임 내에서 신규로 등장한 에픽 등급의 액세서리들을 획득하게 되어 자신의 캐릭터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국지천 공식 홈페이지(http://three.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