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 "지스타와 규제 대응 별도로 간다"
2013.07.05 20:0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 김진석 실장
지스타 2013이 본격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1월에 발의한 ‘손인춘 게임규제법’ 등 규제 이슈를 해결하기 전까지 지스타 개최를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협회 측은 지스타와 규제 대응은 별도로 가기로 업계와 합의했음을 알렸다. 즉, 지스타 개최와 규제 대응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7월 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지스타 2013 참가설명회를 개최했다. 협회 김진석 실장은 규제 대응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규제와 지스타를 연장선 상에서 보고자 하는 시각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단 지스타를 하는 것이 국내 게임업계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즉, 게임산업의 결집된 응집력을 지스타를 통해 보여주자는 여론을 반영해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지스타를 정상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스타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한 남궁훈 전 위메이드 대표는 ‘손인춘 게임규제법’을 발의한 의원 중 행사가 열리는 부산의 지역구 의원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즉, 게임산업을 규제하는 법안을 발의한 의원의 지역구에서 국내 최대 게임행사인 지스타를 여는 것이 올바른가를 꼬집은 것이다
김진석 실장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업계와 지스타에 대해 이야기하면 행사와 규제를 따로 보는 의견이 많다”라며 “실제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올해 참여에 대한 열의가 뜨겁다. 실제로 작년에는 출전 안 했던 업체도 올해에는 나오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김 실장의 말에 따르면 공식 사전등록이 시작되기 전에도 중소 업체 약 40여 곳이 참가신청을 보내왔다고 한다.
이렇게 지스타와 게임 규제 대응은 다른 노선을 타게 됐다. 그러나 ‘손인춘 게임규제법’ 발의 당시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지스타 보류를 언급하고, 이후에도 규제 해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기존의 입장을 스스로 번복한 모양새가 된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이러한 부분은 향후 규제 대응에 있어 정부나 국회와 같은 정치권에 목소리를 낼 경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말뿐인 대응이 끝이라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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