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THQ에 소송 ‘COH2 예약 판매금 돌려줘’
2013.07.11 10:0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일본 게임업체 세가가 THQ를 상대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예약 판매 매출액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걸었다. 지난 7월 2일(현지시간), 세가는 미국 델라웨어 파산 법원에 THQ를 상대로 한 예약 판매 매출 94만 1,710 달러(한화 약 10억 6천만 원)에 대한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 COH2 예약 판매 매출을 놓고 소송에 들어간 세가와 THQ
일본 게임업체 세가가 THQ를 상대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예약 판매 매출액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걸었다.
지난 7월 2일(현지시간), 세가는 미국 델라웨어 파산 법원에 THQ를 상대로 한 예약 판매 매출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내용은 THQ가 파산 신청을 한 1월 이전에 PC 다운로드 플랫폼 '스팀' 에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의 예약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 94만 1,710 달러(한화 약 10억 6천만 원)를 돌려달라는 것이다.
THQ는 작년 9월부터 스팀을 통해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의 예약 판매를 실시했으며, 지난 1월 24일까지 2만 장 이상의 예약 판매고를 올렸다. 세가는 94만 달러 중 THQ가 파산 수속을 실시한 2012년 12월 19일 이전에 발생된 50만 8,800 달러(한화 약 5억 7천만 원)는 우선적으로 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세가는 지난 1월 파산한 THQ의 자산 경매에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의 IP 권리 및 개발사 렐릭 엔터테인먼트를 2,66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에 입찰받았으며, 미국 시간으로 지난 25일(국내시간 26일), PC 플랫폼으로 전세계에 출시한 바 있다.
THQ는 지난 12월 19일, 자금난을 해소하지 못해 파산보호신청을 신청하고 자사가 보유한 개발 스튜디오와 IP 등을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매각했다. 지난 1월에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 40K’, ‘세인트 로우’, ‘메트로’, ‘홈프론트’, ‘사우스 파크’ 등의 IP 및 개발 스튜디오가 매각되었으며, 지난 4월 2차 매각을 통해 ‘다크사이더스’와 ‘홈월드’, ‘레드 팩션’, ‘MX VS ATV’ 등이 새 주인을 찾아감에 따라 THQ는 사실상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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