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중국 쿤산서 개최, WCG 2013 이모저모
2013.07.15 16:0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WCG 2013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일간 중국 쿤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2: 군단의 심장’,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워크래프트3’, ‘월드 오브 탱크’, ‘크로스파이어’, ‘피파14’ 등 게임 7종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작년의 공백을 넘어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와 1년 만에 프로모션 종목에서 정식 종목으로 올라온 ‘월드 오브 탱크’가 눈길을 끈다.
이번 WCG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e스포츠 대회와 게임 부스 운영을 병행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즉, 메인 무대에서는 각 정식 종목의 대회가 펼쳐지며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작년 WCG는 10만 관중을 기록하며 역대 대회 중 가장 흥행한 리그로 손꼽힌다. WCG 이수은 대표는 “WCG 2012가 너무도 잘 된 탓에 올해는 이를 넘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더 철저한 준비 하에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참가국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40여 개국 정도가 되리라 전망되며, 선수단 규모는 한 팀 당 인원이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여파로 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각 종목에 대한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별도로 진행된다. 현재 정확한 선발전 일정이 나온 종목은 ‘스타2’ 하나며 다른 종목 역시 순차적으로 선발전이 열릴 예정이다. ‘스타2’는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8강전과 4강전, 그리고 결승전은 8월 13일부터 19일 동안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다.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중계는 지상파는 온게임넷, 온라인은 나이스게임TV, 트위치TV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월드사이버게임즈 측은 차기 WCG 그랜드파이널 개최 도시 결정은 내년 1월부터 진행된다고 알렸다. 원래대로라면 지금부터 후보 도시를 물색하고,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단계에 접어들어야 하지만 올해의 경우 쿤산이 2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며 다른 도시에 비해 유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이수은 대표는 “그래서 의심을 불식시키고, 공정한 절차 하에 차기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해 조금 일정이 빠듯하지만 내년부터 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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