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이신형 맞대결, 스타2 프로리그 PO 20일 시작
2013.07.17 11:4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2: 군단의 심장'을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 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20일(토)부터 펼쳐진다.
준플레이오프에서 SK 텔레콤 T1을 꺾고 올라온 STX 소울이 KT 롤스터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STX는 정규시즌부터 준PO까지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어 좀처럼 꺾일 줄을 모르는 기세를 보여주면서 결승 진출의 희망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KT역시 지난 정규시즌 막판에 4연승을 하며 만만치 않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가, 준PO를 통해 전력이 어느 정도 노출된 STX를 상대로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KT와 STX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3, 게다가 정규시즌 여섯 경기 동안 양 팀이 서로에게 얻어낸 세트 득점도 14세트대 14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
양팀의 대결은 무엇보다도 각 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 KT 이영호(Flash)와 STX 이신형(Innovation)의 대결로 압축시킬 수 있다. '스타2'에서 양 선수의 상대전적은 1:1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각 팀을 대표하는 테란이자 에이스인 이영호와 이신형은 프로리그 정규시즌 다승 1,2위를 나란히 차지했을 뿐 아니라, 2013 시즌 공식전 개인 다승 순위에서도 동일한 승률로 각각 1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세부 전적을 살펴보면 8개 프로게임단 중 테란 종족에서 다승 1위는 STX가, 승률 1위는 KT가 차지한데다가 이 기록 대부분이 이신형과 이영호만으로 세워졌다는 점이 ‘일당백’을 하고 있는 양 선수의 대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 외에도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KT 고강민(Hoejja)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늘 포스트시즌만 되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KT의 주장 고강민은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8연승을 기록 중이며, 역대 포스트시즌 개인 다승 4위(14승)에 올라있을 정도로 포스트시즌에 특화 되어 있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아 배짱과 노하우를 앞세운 KT를 상대로 패기와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STX가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 지, 결승 진출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은 20일(토), 2차전은 21일(일)에, 3차전은 23일(화) 오후12시에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승리팀 맞히기’ 및 ‘프로리그 결승전 초대 이벤트’도 플레이오프 기간에도 계속해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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