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CJ 프로스트 - KT 불리츠, 눈을 사로잡는 경기력
2013.07.19 23:5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7월 19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3 서머 시즌 16강 C,D조 3경기가 열렸다. C조 3경기에는 첫 승 달성을 목표로 한 LG-IM 2팀과 MVP 블루가, D조 3경기에는 CJ 엔투스 프로스트와 KT 불리츠가 맞대결했다. 이번에 출전한 4팀은 모두 상대와 1승 1패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경쟁 구도를 유지했다.
우선 C조 3경기 1세트는 LG-IM 2팀이 가져갔다. '오리아나'를 선택한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었다. 이서행은 적재적소에 '충격파'를 터트리며 초반에 다소 불리했던 분위기를 뒤집는데 일조했다. 여기에 '정글러' 전호진 역시 다수의 어시스트를 따내는 등 존재감이 돋보이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첫 승을 일궈내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LG-IM 2팀의 새로운 탑 라이너로 합류한 'PLL' 박재권 역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뒤를 받쳤다.

이어진 2세트는 양 팀 모두가 본진을 위협받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됐다. 특히 MVP 블루는 '미니언 웨이브'에 넥서스가 공격받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VP 블루는 교전을 통해 어려운 경기를 풀어가며 진땀승을 거뒀다. 2세트의 MVP로 선정된 '데프트' 김혁규는 수적으로 열세인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도 트리플킬을 만들어내며 팀이 이길 수 있는 판을 만들었다.

첫 세트의 승리는 KT 불리츠의 몫으로 돌아갔다. 1세트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팀의 탑 라이너 '인섹' 최인석이었다. '말파이트'를 선택한 최인석은 궁극기 '멈출 수 없는 힘'을 적재적소에 꽂아넣으며 전장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공률이 낮은 스킬을 매번 제대로 적중시키는 최인석의 동물적인 플레이 감각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또한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솔로킬을 기록하며 팀의 기세를 높이는 역할도 담당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첫 세트와 반대로 초반을 불리하게 시작한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홍민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초반 딜 교환에서 밀린 바텀 라인에서 '알리스타'로 제대로 '한타'를 열어내고, '트위치'에게 킬을 몰아주며 원딜이 성장할 바탕을 마련해준 점이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 초반에 다소 밀린 '바텀 라인'을 수복한 점 역시 유효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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