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연변대, 한중 대학생 게임개발 캠프로 '인재' 양성
2013.07.24 09:56 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방학 중 중국 연변대학교 학생들과의 공동게임개발 프로젝트를 ‘한-중 대학생게임개발 캠프’ 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를 확대해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과 연변대학교 미술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한빛소프트와 Unity Technologies Korea가 후원한다.
이번 한-중 대학생게임개발 캠프에는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학생 및 외부참가 학생 등 총 10명이 3개의 스마트폰게임 개발팀을 이루어 행사에 참여하고 중국 연변대학교에서는 미술대학과 공대 등 총 50명 규모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4주 동안 스마트폰게임 개발을 목적으로 게임개발 전반에 대한 교육과 개발 실습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최삼하 교수는 "중국 연변지역은 아직 게임산업이라는 개념조차 없는 게임개발의 불모지와도 같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꾸준히 연변대학교 미술대학과의 협력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변대학교 학생들에게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심어주려고 노력을 했으며 그 결실이 하나둘 구체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 중 약 40%는 조선족 학생들이며 한국 사람과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고 또한 자질이 우수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게임개발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면 훌륭한 게임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최교수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단순히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과 연변대학교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는 한국과 중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연변지역에 게임산업 성장의 기초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연변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게임개발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국의 게임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협력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연변대학교 내 게임관련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학생들을 게임개발스튜디오에 취업시켜 한국게임개발업체들과의 게임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아웃소싱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게임산업의 불모지인 연변지역에 게임산업발전의 씨앗을 뿌린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행사이며 한국게임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해주는 역할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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