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에이지오브스톰’ 오픈과 ‘디비니티: DC’ 발매
2013.08.05 04:00게임메카 김득렬 기자
지난주 주말 오래된 게이머에게는 향수를, 현 게이머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MMORPG가 공개됐습니다. 바로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에버퀘스트 넥스트’입니다.
이 게임은 2000년대 초반 MMORPG의 부흥을 이끈 ‘에버퀘스트’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2004년 ‘에버퀘스트2’ 이후 9년 만에 등장했는데요,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현세대에 맞춰 기존 작품과 달리 모든 시스템이 재구성됐습니다. 세계관은 일부 가져오고 나머지 구성 요소는 새롭게 그려졌습니다. 소니는 ‘플레닛사이드2’에서 사용된 포지라이트 엔진으로 오픈월드를 구현하고, 지형 파괴와 변화하는 환경을 가장 크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게임의 주요 특징만 알려졌을 뿐 출시 일정을 비롯해 국내 서비스 여부 등은 미정입니다.
그럼 이번 주 일정을 전해드립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AOS ‘킹덤언더파이어: 에이지오브스톰’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홍보모델 서유리의 활동으로 더욱 주목받은 이 게임은 3인칭 백뷰 시점을 기반으로 원작 ‘킹덤언더파이어’의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대전을 펼칩니다.
라리안스튜디오가 개발한 ‘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가 PC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RPG를 중심으로 카드, 액션, 턴 전략 등 다양한 장르가 접목된 독특한 RTS 게임입니다. 특히, 멀티 플레이를 통해 상대방의 행동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준비는 끝났다! 킹덤언더파이어: 에이지오브스톰 공개 서비스
▲ ‘킹덤언더파이어: 에이지오브스톰’ OST 뮤직 비디오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킹덤언더파이어: 에이지오브스톰’이 8월 8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원작 ‘킹덤언더파이어’의 캐릭터 외에도 새로운 영웅들이 계속해 추가됩니다. 시점은 3인칭 백뷰이며 RPG 성장 요소가 가미된 AOS 장르로, 액션이 많이 강조돼 ‘LOL’ 보다는 ‘사이퍼즈’와 유사합니다. 8일 공개 서비스에 앞서 7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이 진행됩니다.
한참 주가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서유리가 홍보모델로 나서 캐릭터 코스플레이부터 OST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AOS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 8월 8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킹덤언더파이어: 에이지오브스톰'
매월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제 도입, 삼국영웅전 리그 공개 서비스
블랙스톤이 서비스하는 웹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영웅전 리그’가 8월 8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삼국영웅전 리그'는 중국 삼국시대를 소재로 삼은 웹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영웅전'의 정식 후속작입니다. 중국 한나라 말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세력을 성장시켜 삼국통일을 쟁취해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매월 새롭게 진행되는 '시즌제'를 채택했으며, 국가 간 치열하게 전개되는 RVR이 특징입니다. 특히, 일반 모드와 점령전 모드가 있는데, 점령전 모드는 하루 2회 점령전에서 활성화되며, 이 모드는 건설, 과학연구, 군사생산 속도가 대폭 상승하여 신속한 전투를 즐기 게 됩니다.
▲ 8월 8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삼국영웅전 리그'
복합장르의 진수를 보여준다, 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 정식 발매
▲ ‘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 멀티 플레이 영상
라리안스튜디오가 개발한 ‘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가 8월 7일 PC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RPG에 턴제 및 실시간 전투, 기술 개발과 카드 플레이 등 다양한 시스템이 가미된 RTS 장르입니다. 게임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그리고 협력 모드가 있습니다. 특히, 몰입도 높은 서사적 스토리와 정치적 요소,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에서 가장 주목받는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는 상대방이 자신의 턴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척탄병, 사냥꾼, 포병 등 다양한 전투 유닛을 활용하고, 드래곤 스킬 업그레이드, 카드 사용 등 여러 가지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 8월 7일 정식 발매되는 ‘디비니티: 드래곤 커맨더’
파워레인저 시리즈 2탄!!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 정식 발매
반다이남코게임즈의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가 8월 8일 NDS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는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방영 중인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를 소재로 삼은 액션 게임입니다. '파워레인저 캡틴 포스 변신! 35전대!'에 이은 '파워레인저' 시리즈 2탄으로, 도시 생활을 지탱하는 신 에너지 '에네트론'을 노리는 버그러스에 대항하는 버스터즈의 이야기입니다.
원작의 스토리뿐 아니라 게임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즐길 수 있으며, 매력적인 캐릭터 보이스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버스터 에이스∙고버스터 킹∙그레이트 고버스터 3종의 로봇을 조작해 거대 메가조드와 대전하는 대박력 로봇 배틀을 벌이며 이때 버스터즈의 화려한 필살기 무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8월 8일 정식 발매되는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
총 학생 6명, 남자는 주인공뿐? 그라자이아의 과실: LE FRUIT DE LA GRISAIA 발매
프론트윙의 ‘그라자이아의 과실: LE FRUIT DE LA GRISAIA’이 8월 8일 PS비타 타이틀로 일본에서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프론트윙 설립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소년 카자미 유지와 과거에 얽매인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입니다. '그리자이아의 과실'은 그리자이아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이미 PC와 PSP 타이틀로 출시됐습니다.
이번 PS비타 타이틀은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됩니다. 또 고해상도가 지원되며, PS비타의 특징인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플레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게임 중 건너뛰기 및 되감기를 할 수 있어 게이머의 입맛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CG 감상, 음악 감상, 씬 회상 등 감상 모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그라자이아의 과실: LE FRUIT DE LA GRISAIA’의 소녀들
이번엔 Wii U에서 즐긴다! 용과 같이 1&2 HD 에디션
▲ '용과 같이 1&2 HD 에디션' 프로모션 영상
세가의 ‘용과 같이 1&2 HD 에디션’이 8월 8일 Wii U 타이틀로 8월 8일 일본에서 발매됩니다.
'용과 같이 1&2 HD 에디션' 은 과거 PS2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용과 같이’와 ‘용과 같이2’를 한 패키지로 묶은 작품입니다. HD 리마스터링을 거쳐 미려해진 그래픽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앞서 이 작품은 PS3 타이틀로도 발매된 바 있습니다.
PS3에서는 무엇보다 하드디스크 인스톨 기능의 지원으로 로딩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무척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Wii U 타이틀에서는 기존과 같은 스토리로 진행되며, 전용 게임패드 조작과 고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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