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파’ 재계약 여파, 네오위즈게임즈 하반기 실적도 암울
2013.08.14 11:55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적용된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인해 로열티와 수익 배분율이 하향 조정되었으며, 이익 규모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2013년 2분기 해외 매출은 961억 원이다


▲ 네오위즈게임즈 2013년 2분기 부문별 매출
네오위즈게임즈는 14일, 2013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인해 올 하반기 매출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적용된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인해 로열티와 수익 배분율이 하향 조정되었으며, 이익 규모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2013년 2분기 해외 매출은 961억 원이다. 이 중 일본 게임온의 매출 146억 원을 제외한 상당수가 '크로스파이어' 관련 매출로, 금융감독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분기 매출의 58%인 853억 원의 로열티를 텐센트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이 전반적인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있지만, 그 동안 진행해 온 경영효율화와 사업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 기반을 만들 것이다." 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게임즈는 작년 중순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권을 놓고 법적 소송을 벌였으며, 연말 극적 화해를 통해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7월에는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 간의 서비스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게임즈 간에는 수익 배분 계약이 맺어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2013년 7월부터 3년간 텐센트와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피파 온라인 2' 의 매출 공백과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인해 2013년 연매출이 전년대비 30~4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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